<한국 알렉산더 테크닉 협회> 산하
배우를 위한 알렉산더 테크닉 연구소 연구회원들의 공연 연습
http://cafe.naver.com/atforactors
3월29일(수요일)~4월2일(일요일)까지 연구회원들의 연극 공연이 있습니다.
연습은 일원동 센터와 건택사단에서 하고 있습니다.
"................ 이전에는 화투를 칠 때, 특히 패를 바닥으로 던질 때 몸에 의식을 두지 않고 그냥 냅다 던질 때가 많았는데, 이 '시원하게 던지는' 동작조차도 진행과정 가운데서 이루어져야 했고, 이러한 진행과정이 끊임없이 지속되어야 하는 것이 연기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진행과정 안에 머물러 있는 배우들을 보시며 선생님께선 '만약 배우들이 이렇게 화투를 친다면, 화투장면만 50분 동안 쭉 이어져도 좋다'고 이야기 하셨다. 이 경험은 마치 '현재만이 쭉 지속되는 느낌'이었고 배우들은 더 이상 대사의 속도, 기존에 연습했던 타이밍, 관객의 반응 등을 신경 쓰지 않고 현재에 존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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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제의 과정은' 발을 끊임없이 의식하는 과정'이자 '그라운딩'으로 진화되었다. 이로 인해 연기의 설득력이 생기고, 현존감이 눈에 띄게 증가하게 되었다. 공간을 횡으로만 넓게 의식하려던 필자는 비로서 종으로도 공간의식을 확장시킬 수 있었고, 몸이 편해지면서 머리로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스스로 연기하기 시작하였다." -배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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