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싸움과 갈등의 유혹(그들은 자기들 속에 있는 무지와 자기들의 마음의 완고함 때문에 지각이 어두워지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습니다. 그들은 수치의 감각을 잃고 자기들의 몸을 방탕에 내맡기고 탐욕을 부리며 모든 더러운 일을 합니다. 엡4:18-19)
☞자꾸만 싸우려고 하는 사람들 – 유대인과 이방인의 두 생각들, 상대방의 단점만을 보아내는 양쪽의 시선은 서로 지혜 없음에서 시작되는 끝없는 싸움이다.
▶갈등과 싸움의 원인 - 자신의 존재의 이유를 싸움의 승리에서 찾는다. 사람들은 자기가 속한 공동체가 싸움에서 이김으로 그 공동체에 속했다는 자신감을 얻기를 원한다. 예수를 죽여 자기들의 우월감을 확인하려는 종교지도자들의 숨겨진 의도에 군중들은 어리석은 열정으로 참여하면서 역사를 왜곡시키고 싸움의 승리감을 즐긴다.
2.자각 - 순결한 이들의 외침 “아니다 이럴 수가 없다!”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사람들이 기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 사는 성도들 가운데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낼 구제금을 마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기쁜 마음을 그렇게 하였습니다. . . 이방 사람들은 그들에게서 신령한 복을 나누어 받았으니 육신의 생활에 필요한 것으로 그들에게 봉사할 의무가 있습니다. 26, 27절)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 - ‘남의 것을 빼앗으면서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을 깨달으며 자기중심성이 깨달아 질 때 ‘아니다, 이럴 수 는 없다.’ 라고 소리를 지른다.
▶관계의 힘 –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행복의 자리에로 들어간다. 길을 보여주는 이들의 조언을 따라 나설 수 있는 안목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바울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깨달은 사람이다.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보다 객관적인 삶에로 나아가는 분기점은 그것을 그것으로 보아내는 지혜이다.
3. 신념 세우기(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갈2:20) ▶믿음 – 믿음은 주님의 인도하심을 인정하는 것, 불가능한 것을 믿는 것, 아무도 보지 못하는 대상을 믿는 것(히브리서11:1절이하), 진리인 듯 보이지만 진리가 아닌 기존의 세력을 보고 강하게 대적하는 것이다.
▶실천의 자리에로 바울은 한손에는 성서를 한손에는 구제금을 들고 실천의 길을 걸어간다. (롬15:26-27절)
☞살림살이 – 산다는 일은 다른 이를 살피면서 함께 살아가는 일이다. / “아니다, 이럴 수는 없다.”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억압당하는 사람들의 부르짖음을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순결한 그리스도인들의 부르짖음은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고 응답하셔서 세상의 역사를 발전시킨다. 이 성령의 인도하심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바르게 살아갈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