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하는 사람들-“사두개파 사람들이 몰려왔다. . . 그들은 사도들이 백성들을 가르치는 것과 예수의 부활을 내세워서 죽은 사람들의 부활을 선전하고 있는 것에 격분해서 사도들을 붙잡았으나” 행4:1b-3a/자기중심적이고 자의적인 잣대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 “그런 다음에 그들은 두 사람을 불러서 절대로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명령하였다.” 행4:18
1.이상한 논리의 사람들(백성이 모두 그 일어난 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으므로 그들은 사도들을 처벌한 방도가 없어서 다시 위협만 하고서 놓아 보냈다. 21절) 신뢰감을 주는 촘촘한 논리가 없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법
수단방법주의–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삶의 방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성찰능력이 없는 삶을 살아간다. 교회는 순종과 헌신을 가르쳤지 자기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자기성찰과 가치중심적 삶을 소개하지 않았다.
근거없는 낙관주의–교회는 믿음이라고 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합리적이지 않고 비 논리적인 일들을 많이 벌렸다. ‘할 수 있다 하신 이는’ 이라는 노래를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부르게 하며 논리가 없는 열정을 심어주었다.
변질된 그리스도교–개화기에 한국에 들어온 그리스도교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종교였다. 그러나 오늘의 교회는 예수께서 살아내신 모습을 문자적으로만 받아들이는 초보적이고 값싼 신앙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믿음-보편적 삶에로 나아가는 것(그때에 베드로와 요한은 대답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당신들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일인가를 판단해 보십시오.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행4:19-20)
보편적 관점의 확보 “우리는 인간의 속임수나 간교한 술수에 빠져서 온갖 교훈의 풍조에 흔들리거나 이리저리 밀려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살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라야 합니다.” 엡4:14-15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는 꾸준한 자기정화작업을 통해서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삶을 회복하고 모두를 사랑할 수 있는 건강한 집단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과 어색함을 감수해야 한다. 왜곡된 교회이데올로기의 뒤를 따를 것인지, 한 사람을 일으켜 건강한 삶에로 복귀시키는 예수의 온전한 뜻을 따를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