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성장을 꾀하는 인간–고통의 함의 / 열이 나는 것, 몸이 아파하는 통증은 자신의 내면에 문제가 있음을 알리고 정상화를 위하여 몸이 싸우는 것이다. 고통은 때로 나를 소중히 여긴다는 신호이다.
☞질문 ‘고통을 통과한 사람은 모두가 다 삶에 대한 지혜로움을 배우며 현명한 지경에 이르게 되는가?’ 배우려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위대한 스승이나 아무리 좋은 책이라 하더라도 아무것도 가르쳐줄 수 없고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만나는 고통에서 배우려 하지 않아가지고서는 고통은 삶의 깊이를 더해주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의 생활 “사랑에는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악한 것을 미워하고 선한 것을 굳게 잡으십시오. 형제의 사랑으로 서로 다정하게 대하며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십시오.” 롬12:9-10절 /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 21절
1.이해의 지평 넓히기(내가 바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랑이지 제사가 아니다. 불살라 바치는 제사보다는 너희가 나 하나님 알기를 더 바란다. 호6:6) 문제는 자신의 지식에 대한 무한한 신뢰 때문에 다른 생각과 삶의 양식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참 이상하다. 믿음의 여정이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더욱 낮아지고 겸손해 져야 하는데 더욱 고집스러워지고 자기주장이 강해진 자기 중심성을 보이니 하는 말이다.
2.지식이 믿음이 되도록열심을 내어 부지런히 일하며 성령으로 뜨거워진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십시오. 11절)
▶부르심에 응답함 / 보지 못하던 것들을 보아낸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주님, 누구십니까?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 . 곧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져 나가고 그는 시력을 회복하였다. 그리고 그는 일어나서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고 힘을 얻었다.” 행9:4-5, 18-19
▶자송/自訟 - 강도만난 사람을 도와주는 사마리아 사람은 자송/自訟, 즉 자신의 내면에 법정을 차려놓고 자신을 대상으로 송사를 벌이며 올바른 가치를 꾸준히 자신의 내면에 심어나가는 사람이었다.
3. 실천이 있는 삶에로 나아가기 (소망을 품고 즐거워하며 환란을 당할 때에 참으며 기도를 꾸준히 하십시오. 성도들이 쓸 것을 공급하고 손님접대하기를 힘쓰십시오. 여러분을 박해하는 사람을 축복하십시오. 축복하고 저주를 하지 마십시오. 12-14절) 삶으로 살아내지 못하는 신앙고백은 반쪽이다.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은 실천에서 완성되어야 한다.
4.자기중심성의 극복(열심을 내어서 부지런히 일하며 성령으로 뜨거워진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십시오. 11절) 사랑한다는 것은 타자중심적 실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사랑을 실천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거짓 없는 사랑, 그리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이다. 자기중심성을 극복하고 순결한 사랑의 실천이 이루어지는 삶의 자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