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갈등상황(사람에게 복종하는 것보다 하나님에게 복종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29절)
▶하나님의 요청과 기존의 질서의 반응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남김없이 백성에게 전하여라” 20절 / “우리가 그대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엄중하게 명령하였소. 그런데도 그대들은 그대들의 가르침을 온 예루살렘에 퍼드렸소” 28절
▶탄식-오늘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는 물질주의, 가족주의, 연고주의, 속도지상주의, 온정주의 등 기존의 질서가 자리를 굳건하게 잡고 있고 이러한 삶에 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새로운 세대들의 제안과 요청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형세를 보이고 있다.
▶주님의 말씀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고 하면 가서 네 소유를 팔아서 가나난한 사람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네가 하늘에서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마태19:21 사람에게는 스스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성찰성과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주체성이 있기 때문에 낡은 옛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2.객관적 믿음의 자리에 이르는 것이 어려운 이유(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지나가는 것이 더 쉽다. 마태19:24)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면서 확보되는 성숙한 인격은 자기애와 자기도취와 자기 합리화를 넘어서 스스로를 비판적인 관점에서 성찰하고 스스로를 더 낳은 상태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그들이 하는 모든 일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다. . . .잔치자리에서는 윗자리에,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와 사람들에게 랍비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마태23:5-6
▶자발적인 성찰의 자리에로 - 그리스도인 개개인은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보다 하나님에게 복종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있는 신념과 지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3.자주성과 공공성 독자성와 연대성을 갖춘 그리스도인(다윗은 허리에 사울의 칼까지 차고 시험삼아 몇 걸음 걸어본 다음에 사울에게 이런 무장에는 제가 익숙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무장을 한 채로는 걸어 갈수도 없습니다 하고는 그것을 다 벗었다. 그렇게 무장을 해본 일이 없기 때문이다. 삼상17:39)
▶아류-자신의 주체적인 생각과 자기 자신의 삶의 양식이 없는 사람은 끊임없이 남의 삶을 베끼며 살아가다가 어느날 문득 아무것도 아닌 자신을 들키게 된다.
▶진실하게-진리를 말하며 살아가는 일은 용기와 지혜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주님은 진리를 따라서 살아가시기 위해서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다언덕을 걸어올라 십자가에 오르셨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자주석이면서도 다른 이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연대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지경으로 나아가라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