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학수업’(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시리라. 마태6:33) 프란츠 카프카의 “법 앞에서” 법을 찾는 시골사람과 문지기, 시골사람 “모든 사람이 법을 알고자 애쓰는데 어째서 나 이외에는 아무도 들어가려 하지 않는단 말이요?” 문지기 “이 입구는 오로지 당신만을 위한 것이오. 나는 이제 문 닫고 가겠소” 사람들은 이야기속의 시골사람처럼 진리를 찾아서 부단히도 돌아다닌다. 그러면서 어제 깨달은 내용이 오늘 깨달은 내용에 의하여 번복이 되거나 내 안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내용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꾸준히 진리를 찾아서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다. 인간에게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2.새로운 피조물로 나아가기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 것이 되었습니다. 고후5:17) ☞자각 - 인간은 끊임없이 성장하는 존재이고 이 성장은 ‘자각’에서 비롯된다.
▶안주-안정적인 삶이 기계적으로 반복되면 인간은 순응주의에 길들여져 기득권층의 논리를 내면화시키는 수구적 삶을 살아가게 된다.
▶오류를 범함-때로 사람들은 자신이 가야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하여 협력하고 어울리며 서로 사랑해야 하는 과정 대신에 다른 의견을 억압하며 독선적이며 편견과 폭력을 앞세우는 경향을 보인다.
☞ 매몰 비용 오류 [sunk cost fallacy]/콩코드오류[concord effect] - 사람들은 자신이 독선과 편견, 폭력을 불사하고 이루어낸 결과를 포기하지 못해서 계속 독선과 편견, 폭력적인 길을 걸어간다. 그러나 그것은 아름다운 삶의 여정이 아니다.
3.숨 쉬는 걸 까먹다(내 지체에는 다른 법이 있어서 내 마음의 법과 맞서서 싸우며 내 지체에 있는 죄의 법에 나를 포로로 만드는 것을 봅니다. 아,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롬7:22-24)
▶산소부족-자꾸만 어지럽고 과민하게 반응하며 고갈되어 바닥이 드러나는 자신을 경험하며 불안에 시달린다. 무언가에 몰입하거나 긴장감이 심하면 숨 쉬는 것을 잊어버리는 증상이 있다. 생명줄인 숨 쉬기를 잊어버린 채로 살아간다.
▶처방 따르기 - 의사의 처방을 따라서 긴장되는 상황이나 몰입해야 할 순간에는 의식적으로 심호흡을 한다. 길고 느리게 규칙적으로 숨을 쉬면 천천히 회복되는 삶을 경험하게 된다.
▶주님의 제언- 뛰어갈 때에는 열심히 뛰어가야 하지만 그 뜀걸음을 효율적이게 하기 위하여 적절한 쉼이 필요하다. 수가성의 여인은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여러 노력들을 하였지만 쉼으로서의 참된 예배를 드리는 법을 알지 못했다. 주님께서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법을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계시다.(요한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