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도행전 이해 (주님, 이제 그들의 위협을 내려다보시고 주님의 종들이 참으로 담대하게 주님의 말씀을 말 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행4:29) 사도행전의 저자가 베드로와 바울을 중심으로해서 사도행전을 기록한 이유는 저자인 누가가 사도행전의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고 이는 저자의 의도와 목적이 담긴 신학적인 방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도행전의 저자는 누가로서 이는 누가복음의 저자이기도 하다. 기록장소는 수리아안디옥이라고 모아지고 있으며 기록연대는 80년대 후반이나 90년대 초반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나타나 있다.
2.사도행전에 나타나는 주제
1)보편주의–누가는 사도행전을 기록하면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유대인들에게만 한정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닌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은총으로서의 복음임을 말하고 있다.
2)사도행전은 소외된 자들과 가난한 자들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도행전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신앙공동체로서의 교회를 소개하고 있다. 3)사도행전에는 여성의 향상된 지위가 나타난다. 사도행전은 초대교회가 여성의 집에서 시작되었음을 나타내고 있으며(행12:12) 유럽 최초의 교회인 빌립보교회도 루디아의 집에서 시작이 되었다는 것을 보도하고 있다.
4)사도행전은 기도와 성령의 역사를 강조하고 있다. 사도행전은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 복음을 전하다가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 그들은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기도하며 찬송함으로 위기를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전환시킨 것을 기록하고 있다. 기도는 성령의 역사를 촉구하며 성령의 임재를 통한 성령의 일하심은 우리의 감옥의 터전이 흔들리는 기사를 통하여 삶의 자리에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으며 문이 열린다는 기사를 통하여 막힌 문을 열어주는 것이 성령의 역사라는 것을 의도하고 있고 죄수의 수갑과 차꼬가 풀린다는 기사를 통하여 우리를 얽어매고 있는 모든 부정적인 삶의 정황과 상황들이 선한 방향으로 전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3.복음의 확장을 통한 교회의 발흥(‘너 속임수와 악행으로 가득찬 악마의 자식아, 모든 정의 원수야, 너는 주님의 바른 길을 굽게 하는 짓을 그치지 못하겠느냐? 보아라, 이제 주님의 손이 너를 내리칠 것이니 눈이 멀어서 얼마 동안 햇빛을 보지 못할 것이다. 행13:9-12) 복음은 거짓된 것을 물리치게 하고 속임수와 악행을 알아보게 하며 진리를 말하게 한다. 사도행전은 이러한 복음의 전파과정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들은 복음은 모든 이들을 위한 것이고 특별히 가난하고 소외된 삶을 살았던 이웃들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며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는 일에 투신하기로 마음을 정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