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그리스로 이동해 철학이 되었고 로마로 옮겨가서는 제도가 되었다. 그리고 유럽으로 가서 문화가 되었고 마침내 미국으로 왔을 때 교회는 기업이 되었다.” -미국상원의회의 채플목사이었던 리처드 핼버슨-
“그리고 교회는 한국으로 와서 대기업이 되었다.”
손봉호교수는 이러한 평가에 대하여 이렇게 응답했다. 한국교회는 종교개혁이후에 가장 부패한 교회이다.
▶예루살렘회의 - 이방인 선교가 활성화 되면서 유대인들의 국지적인 인식을 극복하고 그리스도교의 확장을 모색하는 회의.
1.논쟁/다른 생각들(그런데 바리새파에 속하였다가 신도가 된 사람 몇이 일어나서 “이방사람들에게도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도록 명하여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5절)
▶변하는 상황 – 유대전통을 지키는 유대인들과 그와 상관없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이방인들과의 갈등상황.
▶질문-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신념은 앞으로도 여전히 유효할 것인가?
2.전환점▶paradigm shift-어떻게 복음을 수용한 이방인들에게 다가갈 것인가? 어떻게 그리스도인은 인종과 문화, 그리고 모든 삶의 정황을 초월하여 모두를 사랑할 수 있을 것인가?
▶바울의 안타까움 “그런데 게바가 안디옥에 왔을 때에 잘못한 일이 있어서 . . . 그것은 게바가 야고보에게서 몇몇 사람들이 오기 전에는 이방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먹다가 그들이 오니 할례 받은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그 자리를 떠나 물러난 일입니다.” 갈2:11-12
3.새로운 삶, 새로운 상황(이 뒤에 내가 다시 돌아와서 무너진 다윗의 집을 다시 짓겠으니 허물어진 곳을 다시 고치고 그 집을 바로 세우겠다. 그래서 남은 사람이 나 주를 찾고 내 백성이라는 이름을 받은 모든 이방 사람이 나 주를 찾게 하겠다. 16-17절)
▶난감한 상황에서 유연한 삶을 준비하는 사람 - 자신의 주장을 거두어 들이고 하나님을 찾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살아간다.
4.교회를 생각한다./교회성장으로 인한 폐해는 무엇인가?
1)공교회성을 무력화시킨다. 교회는 각각인 채로 연대하지 못하니 파편화되루 뿐이다.
2)예레미야로 살아가기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붙잡고 소리를 질렀다. ‘너는 반드시 죽고말 것이다.’”(렘26:8-9)
3)광대의 인생 동서양을 막론하고 왕은 광대를 곁에 두었다. 광대는 단순히 오락과 즐거움을 위한 존재가 아니라 모두가 두려워서 왕을 비난할 수 없는 순간에도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하여 왕의 곁에서 왕을 조롱하고 직언을 할 수 있는 존재이었다.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은 익숙한 옷을 벗어버리고 불편하고 낯설지만 하나님이 제공하시는 새로운 옷을 입을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필요한 시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