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일 오후 2시 30분에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탄생지인 한산촌 예배당에서
자매회 회원과 가족공동체 회원 그리고 관심해주시는 분들이 모여 자매회 창립 제 44주년과 가족공동체 제 21주년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노종숙 원장언님의 사회로 시작하여 가족공동체 김종원 언님의 기도, 최기영 언님의 성경봉독 그리고 이현주 목사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전달해주시는 말씀에 참석하신 분들도 온 몽과 마음을 다해 들었습니다.
- 모세는 미디안 제사장인 그의 장인 이드로의 양 떼를 치는 목자가 되었다. 그가 양 떼를 몰고 광야를 지나서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갔을 때에,
- 거기에서 주님의 천사가 떨기 가운데서 이는 불꽃으로 그에게 나타났다. 그가 보니, 떨기에 불이 붙는데도, 그 떨기가 타서 없어지지 않았다.
- 모세는, 이 놀라운 광경을 좀 더 자세히 보고, 어째서 그 떨기가 불에 타지 않는지를 알아 보아야 하겠다고 생각하였다.
- 모세가 그것을 보려고 오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떨기 가운데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그를 부르셨다. 모세가 대답하였다. "예,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아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너는 신을 벗어라."6.
- 하나님이 또 말씀하셨다. "나는 너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모세는 하나님을 뵙기가 두려워서, 얼굴을 가렸다
"네 신발을 벗어라" 하는 말씀에서 온전히 무장해제한 상태에서 하나님 어머니의 말씀에 경청하는 그 자리, 나의 의지는 아무 것도 없는 하나님의 뜻만이 전 삶에 드러나지는 그 자리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하나님 앞에 내 뜻을 앞세웠는지 돌아보는 참회의 자리였습니다.
말씀 전후에 기족공동체의 찬양과 순천 시향 합창단에서 활동하시는 임영은 선생님의 찬양이 있었고, 성찬례를 하였습니다. 예배 후 이종희 언님의 인도로 공동체와 평화의 춤을 추고, 저녁식사로 모임을 마쳤습니다.
44년 전에 시작된 자매회는 21년 전에 가족공동체를 맞이하여 이제는 30명의 가족회원과 함께 사역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세상 속에서 디아코니아 영성으로 살아가는 재속회원들을 통해 디아코니아의 삶을 더 넓혀갈 수 있습니다.
자매회를 기억하고 기도해주시는 많은 은인들에 힘입어서 오늘의 자리가 있고, 또 앞으로의 계획을 함께 도모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내용정리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얼굴들 반가웠습니다. 이제 11월에 뵙는건가요?
여기서 만나니 더 반갑군요. 11월까지 참아야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