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제 '나에게 주는 선물'의 전시와 체험으로 참여하였다.
전시 할 큰 그림1점과 판매 할 소품 그림 몇 점을 미리 준비하였다.
연신내 물빛공원에서의 전시는 처음이다. 공원으로 들어오는 입구쪽에 철망을 설치하고 꽃그림을 비롯 풍경작품들을 걸고 빨간색 장미꽃이 핀 화단 앞으로는 이젤을 펼치고 자화상작품들을 전시했다.책상 두개를 펼쳐 체험준비를 셑팅하니 얼마전 새로 꾸며진 분수 광장과 어울어진 수채화 전시는 잘 어울렸다.
오랜만에 해보는 난장전시 이젠 손 발이 척척 맞는다..
여러 회원들이 손이 보태지니 정말 멋진 전시가 펼쳐졌다.
인천,분당,파주 등의 아주 먼 지역의 그림 벗들도 재미난장 전시를 보고 즐기러 와 주셨다. 더 반갑고 긴 시간을 보내며 많은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예쁜 소녀와 엄마가 체험을 하였는데 작은 아르쉬 도화지에 작은 나뭇잎하나 그려보며 도화지가 만들어진 이야기, 물이 색을 섞어주는 모습, 물감 뒷꼭지로 표현해 보는 잎맥, 소금을 뿌려 표현되어지는 신기함에 너무 뿌듯해 하였으며 작지만 그림을 꼭 액자에 넣어 걸어 주시겠다는 엄마의 반응에 나도 흐믓했다.
오늘은 특별히 애란샘과 함께 물색그리다의 소개, 마을화가의 이야기로 '보이는 라디오'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야기하다보니 재미난장에서의 전시는 나와 우리팀의 그림활동 성장 배경이 되었음을 깨달았다.
그림을 통해 지역의 사람들을 만나고 평소 못보던 지인들도 보게 되며 일부러 찾아와 뭐라도 나누고자 하는 그 마음에서 위로받고 격려가 된다. 이 시간이 참으로 귀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해 보는 날이었다.
첫댓글 모두의 관심과 사랑에 아침부터 작품 설치하고 지키고 체험수업까지 이끌어 주신 쌤들 덕에 오늘의 행사도 잘 마무리 된거지요^^ 감사해요~♡
특별한 하루를 보냈어요. 모두들 고맙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