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목 10시~15시 오늘은 월드컵공원에서 밖에서 그리다를 했다. 애란샘과 박상미.나소진.주윤하.장승은.정현주.조용금.한애란.최희숙.김혜정 모두 9명이 모였습니다. 11월 날씨가 이렇게 따뜻해도 되나요? 낮 기온 24도. 얇은 블라우스 1장도 덥게 느꺼지는 날씨였어요. 덕분에 붉고 노랗게 물든 나뭇잎들은 햇빛에 반짝이고 호수의 표면도 윤슬로 빛났어요. 15분 그리기로 손을 풀고 각자 산책 후 마음에 드는 풍경을 그렸죠. 모두 호수앞을 택했지만~~^^ 12시에는 함께 점심먹기. 애란샘 남편분이 배달해 주신 따뜻하고 맛난 아메리카노. 애란샘이 가져온 푸짐한 떡.과자. 케잌. 각자의 도시락과 떡볶이와 순대 어묵탕까지 맛나게 나눠 먹고 소화 겸 산책. 15분만 걸을 예정이었는데.. 단풍 왜 이리 이쁜거야~~돌아오니 2시. 에그머니~~부지런히 그림을 완성하고 3시에 크리틱. 다들 깊어가는 가을과 물을 멋지게 표현했네요^^ 즐겁고 편안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