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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최재형기념사업회, 독립운동가 최재형순국 99주기 추모식 개최 |
(사)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는 지난 5일 오전 10시, 독립운동가 최재형순국 99주기 추모식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개최햇다. 홍웅호 교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약전 봉독, 추모사, 동의회 취지문 낭독, 최재형 장학증서 수여, 역사어린이합창단의 <독립군가>와 <최재형 노래>, 만세 3창에 이어 2부에는 ‘최재형 정신’ 선포식을 가졌다.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은 러시아 연해주에서 항일독립운동의 대부로 한인들의 교육을 위해 32개의 한인학교를 세우고 항일독립의군들에게 무기와 의식주를 지원했다. 또한, 고려인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직접적으로 도왔다. 이 밖에도 최재형의 삶은 ▲외세에 침탈당한 조국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희생한 독립운동가 ▲기업으로 축적한 부를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사용한 사회공헌가. ▲민족학교를 설립하고 인재를 양성한 교육가로서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하지만 최재형 선생은 1920년 일본이 저지른 4월참변때 일본 헌병에 체포되어 4월 7일 순국했다. 그러나 순국 후 지금까지 어디에 묻혀있는지도 모르는 상태다. 따라서 최재형기념사업회는 지난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 부부 위패비 5번에 최재형 선생과 부인 엘레나의 이름를 봉안했다. 이어 지난 3월 28일 우수리스크의 최재형고택을 최재형기념관으로 개관했다. 4월 4일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최재형기념사업회, 안민석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 함께하는 최재형순국 100주년 추모위원회를 발족했다. 최재형기념사업회는 최재형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2011년 <최재형장학회>를 설립, 사단법인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로 거듭나는 동안 100여 명 가까운 국내외 고려인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최재형기념사업회 문영숙 이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2020년 최재형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이한다. 최재형 선생은 연해주 항일독립운동사에서 독립운동가들의 단순한 조력자가 아니라, 항일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끈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역할을 감당했다” 며 “대한민국이 1962년 최초로 국가유공자들에게 서훈을 주기 시작했으나 최재형 선생의 후손이 국내에 없고, 남북이 분단 되었고, 또한 최재형 선생의 국적이 러시아라는 이유로 훈격이 저평가 되었다. 앞으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인 광주고려인마을은 홍인화 상임이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행사장을 찾아 최재형 선생의 정신을 선양하며 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나눔방송: 이막심(고려인마을) 기자 |
첫댓글 목사님 안녕하세요.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 문영숙입니다. 저희 행사를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