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 1호' 이요한 목사 성화식 / 1500여명 고인 마지막 길 배웅 / 통일신학교장으로 목회자 양성 / 이기성 회장 "사명의 삶을 사신 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국내외 주요인사와 가정연합 회원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요한 목사의 세계성화식을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천복궁교회에서 열었다. 성화식은 ‘성화(聖和·타계)란 지상계의 삶을 꽃피우고 열매 맺어 알곡을 품고 환희와 승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영계 입문의 순간’이라는 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가르침에 따라 참된 성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가정연합의 행사다.
향년 104세로 타계한 고인은 1916년 평안북도 선천군에서 출생했고, 문 총재로부터 ‘가정연합 1호 목사’로 발령받은 뒤 대구·부산교회 전도사, 경남·대구·경북 지구장, 서울특별지역장, 중앙수련소장, 전국순회사로 활동했다. 특히 통일신학교 교장으로서 가정연합 목회자들을 양성하는 신학교육에 헌신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이기성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천복궁교회에서 열린 이요한 목사의 세계성화식에서 성화사를 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한학자 총재는 정원주 총재비서실장의 말씀 훈독을 통해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기해년은 이 나라의 조국통일을 향하는 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그토록 염원하는 통일한국은 인간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며 참부모의 축복을 받아야만 진정한 통일한국이 이뤄지고 세계 만민이 바라는 전쟁과 갈등이 없는 세계, 종교의 벽, 문화의 벽, 인종의 벽이 없는 세계가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이요한 목사 세계성화식이 12일 서울 용산 천복궁교회에서 열렸다. '성화(聖和)'란 별세를 뜻하는 가정연합 용어다. 지상계의 삶을 꽃피우고 열매 맺어 알곡을 품고 환희와 승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영계 입문의 순간이라는 의미다.
이요한 목사는지난 9일 청심국제병원에서 104세를 일기로 성화, 파주원전에 안치됐다. '천애(天愛)로 인도받은 삶', '한(恨)의 하나님', '본성으로 산다' 등의 저서를 남겼다.~
첫댓글 기사 공유 감사드리고 이요한 목사님의 영계 안착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