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효정세계평화재단이 13일 경기 가평군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2019년 선학장학증서 수여식 및 봉사상 시상식'을 열고 80여개국 장학생 3000여명게 장학금 100억원을 지급했다.
설립자 한학자 총재(76)와 국내외 장학생들과 학부모를 포함, 1000명이 참석했다. 7회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필리핀, 콜롬비아 대사들도 참석했다.
한 총재는 "인류는 오랫동안 평화로운 세계, 인류 한 가족을 꿈꿔왔다. 하지만 세계 평화를 위해 창설된 UN도 세계 국가들을 하나로 묶지 못했다"면서 "여러분들의 학업과 노력이 크게 열매 맺어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해 전 세계 도처에 평화를 이루는 빛이며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효정재단 선학장학증서 수여식 / 80개국 3000여명에 100억 지원 / 比 등 6·25 참전국도 특별장학금 / 한학자 총재 "세상의 등불이 되길"
“인류를 위해 하고 있는 많은 일들 가운데 여러분들의 노력과 공부한 결과가 크게 열매 맺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13일 경기도 가평군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7회 선학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운데)가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 세계 80여 개국에서 선발된 3000여명 장학생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각자의 삶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류 한 가족’의 가치를 실현할 밑거름이 되어 달라는 당부였다. 효정세계평화재단이 13일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 ‘2019년 선학장학증서 수여식 및 봉사상 시상식’에서였다. 재단은 이날 3000여명의 장학생에게 100억원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필리핀, 콜롬비아에도 각국 주한대사들을 통해 특별장학금을 전달해 어려운 시절 힘이 되어 주었던 국가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단 설립자인 한 총재는 장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은 지금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자라고 배우는 기간에 있다”며 “여기 모인 글로벌 장학생들은 세계 도처에서 다른 환경, 문화에서 자랐지만 인류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그러한 뜻을 만들어가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면에서 잘 성장해주어 참부모님, 하늘부모님이 품고 싶은 효자, 효녀가 되고, 세상에 빛이며 등불이 되라”고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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