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운동국민聯·심재권 의원/ 국회서 '효정통일장학금' 수여식/ 고교생 50명에 총 5000만원 전달/ "메르켈도 동독 출신.. 큰 꿈 꿔라"
“여러분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뭐가 됐든 좋습니다.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면, 썩 권하고 싶은 직업은 아닙니다.”
칠순을 넘긴 국회의원이 짐짓 너스레를 떨자 손주뻘 아이들의 입가에서 웃음이 비죽 나왔다. 눈높이에 맞춘 언변으로 좌중을 휘어잡은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의원은 “아저씨 말 허투루 듣지 말라. 일단 목표를 잡으면 그 꿈은 이뤄진다. 탈북과정에서 고생이 많았지만, 잘 이겨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삶이 더 길고 귀하다. 통일시대를 여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유경득 효정세계평화재단 사무총장(오른쪽)이 15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탈북 고등학생 효정통일장학금 수여식에서 탈북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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