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제지도자회의(ILC) 개최
천주평화연합(이하 UPF)이 주최·주관하는 2020 국제지도자회의(International Leadership Conference)가 9월 11일에서 13일까지 3일간 화상으로 개최되었다. 금번 회의는 UPF 창설 15주년과 유엔 창설 75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었으며, ‘글로벌 위기 시대의 기회와 희망 –공생·공영·공의‘라는 주제로 전세계의 시차에 맞추어 ‘아시아·태평양’, ‘유럽·아프리카·중동’, ‘미주’의 세 권역으로 나눠서 회의가 열렸다.
권역별 회의는 모두 9월 11일에 개회식으로부터 시작되어 UPF의 기구인 세계평화정상연합(ISCP)의 세션,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의 세션,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의 세션, 12일에는 UPF 15주년 기념 세션, 세계평화영부인연합(IAFLP)의 세션, 세계평화언론인연합(IMAP)의 세션, 세계평화학술인연합(IAAP)의 세션,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세계평화경제인연합(IAED)의 세션, 폐회식 및 기구별 결의문 작성의 순으로 이어졌다.
UPF의 각 기구별 세션에서는 전·현직 대통령과 수상, 영부인, 국회의원, 및 종교·화학·언론·경제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코로나19 시대에서 코로나19의 예방과 방역, 각 국가·분야의 현황 및 모범사례들을 공유하고, 현재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다루면서, 모든 국가 및 분야의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문연아 한국 UPF 의장은 “(UPF 창설자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는 세계 대륙별로 희망전진대회, ILC 등을 개최해 연대를 통한 협력을 강화해왔고, 그런 실천 중의 하나가 아시아·태평양 유니언이었다”며 “아시아·태평양 유니언은 이 지역의 공통된 문화 가치인 효, 가족의 가치 등을 공유하며 지구촌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9월 12일에 개최된 세계평화영부인연합(IAFLP) 세션은 ‘전·현직 영부인들의 관점: 글로벌 위기 시대의 여성리더십’이라는 세션 주제로 전·현직 영부인들과 여성지도자들이 스피커로 참여하였다. 문훈숙 세계회장은 “코로나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우리가 서로 분리되어서 살아갈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UPF의 창립비전에서 밝혔다시피 공생·공영·공의의 가치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코로나와 기타 많은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야할 유일한 방법인 것입니다.”라고 전하며, “여성의 모성애의 기반 위에, 미래 세계는 화합과 평화의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힘이 세상을 구원하는 때가 도래했습니다.”라는 한학자 총재의 자서전의 문구를 인용하며 기조연설을 마쳤다.
아시아태평양 세계평화영부인연합 세션은 방콕시간 오전 11시반에 문훈숙 세계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어 Debbie Remengesau 팔라우 영부인, Diann Torres 북마리아나제도 영부인, Adi Koila Nailatikau 피지 전 영부인, Sujata Koirala 네팔 전 부총리, Mieko Ikegame 특별고문(AU-NEPAD Agency-Japan), Blessie Dhakal 인터네셔널 코디네이터(IAFLP), Moriko Hori 여성연합 일본회장의 연설이 이어졌다.
미주 세계평화영부인연합 세션에서 연설한 문선진 세계수석부회장은 “완전한 평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들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하며, “우리 여성들은 공의에 입각한 노력을 통해, 온 세상에 희망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여성지도자들이 하나가 된다면, 이 세상에 변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미주 세계평화영부인연합 세션은 9월 12일 오전 10시(뉴욕시간)에 개최되어 문선진 세계수석부회장의 연설을 시작으로 Hilda Patricia Marroquin de Morales 과테말라 영부인, Maria Feranda Flores de Aleman 니카라과 전 영부인, Emilia Alfaro de Franco 파라과이 전 영부인, Margarett R. Best 케나다 온타리오주 전 국회의원, Samia Burton US Congressional Club Foundation and Museum 전 부회장의 연설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프리카·유럽·중동 세계평화영부인연합 세션은 9월 12일 오전 10시반(중앙유럽 표준시)에 문훈숙 세계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어 Carolyn Handshin-Moser 유엔여성지위위원회 Geneva 부회장, Vera Tembo Chiluba 잠비아 전 영부인, Driss Senda 콩고공화국 대통령 보좌관, Nadia Al-Sakkaf Yemen Times 전 편집장, Olga Bolgomolets 우크라이나 전 국회의원, Susan Kone 여성연합 세게부회장(아프리카)의 연설이 있었다.
아시아태평양 세계평화영부인연합 세션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기후변화, 보건환경, 자원부족, 여성의 역할 등 서로 협력해야 성공할 수 있으며, 모성애를 통한 여성의 리더십이 중요함을 일깨워주셨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어려움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공유의 문화를 생각해보자는 내용과 평화운동은 여성이 먼저 시작해서 확대해 나가야 하며 각 국가 여성의 삶에 관심을 갖고 서로 협력해서 조화롭게 사는 패러다임의 제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공감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3일 동안 열린 2020 국제지도자회의는 온라인 생중계로 행사가 진행되면서 전세계에서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회의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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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제지도자회의 세계평화영부인연합 세션 듣기
- 아시아태평양 IAFLP 세션 (한국어): https://www.youtube.com/watch?v=_pBBD_1zJzk
- 아시아태평양 IAFLP 세션 (영어): https://www.youtube.com/watch?v=0pVWZnF0xok
- 미주 IAFLP 세션 (영어): https://www.youtube.com/watch?v=8zizUArxkps
- 아프리카, 유럽, 중동 IAFLP 세션 (영어): https://www.youtube.com/watch?v=XAqIJZa_35o
<출처 : 세계평화여성연합 홈페이지>
http://wfwp.or.kr/bbs/board.php?bo_table=activity_04&wr_id=1193
첫댓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