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서울대학교 개교와 함께 출범하여 올해로 창단 70주년을 맞는 그린테러스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 미식축구팀입니다. 짧지 않은 역사 속에 그린테러스는 많은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고 1960년대부터 전국대회를 수차례 석권하며 강하고 전통 있는 팀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그린테러스를 매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서울대학교를 대표하는 운동부로 만들었습니다.
미식축구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 운동입니다. 구별되는 특성을 지닌 포지션의 선수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미식축구라고 하면 보통 체격이 커야만 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겁먹기 쉽지만 다양한 체격에 맞는 다양한 포지션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훈련의 일부로서 근력운동을 진행하기 때문에 미리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정말로 미식축구를 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운동을 사랑하는 마음과 꺾이지 않는 열정입니다.
그린테러스는 운동과 훈련을 통해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미식축구라는 팀 스포츠를 통해 도전정신과 협동, 희생을 배웁니다. 물론 학생의 본분인 학업 또한 절대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얻는 자아실현의 가치는 경험해보지 않은 이들은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쓰라린 패배에 눈물도 흘리고, 값진 승리에 기쁨의 미소를 짓기도 하지만 그린테러스는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자신과 팀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며 노력하고 헌신합니다.
선수로서만이 아니라 매니저로서도 그린테러스와 희로애락을 같이하는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매니저들은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영상을 찍어서 선수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른 팀 경기 때 영상을 찍어두는 스카우팅은 작전 구성이 중요한 미식축구에서 필수입니다. 또한, 시합 시 부상당하지 않도록 선수들의 테이핑을 해주고 선수들의 건강을 관리합니다. 이와 같이 매니저도 선수와 같이 팀에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운동을 사랑하는 마음과 꺾이지 않는 열정을 가지신 신입부원 여러분과 그린테러스 팀을 책임질 매니저를 모집합니다! 위의 번호로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