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오카리나합주단 창단연주회

[명진]

광주오카리나합주단 창단연주회~
평균연령70세,
인생의 희노애락을 음악으로 보여주신 어르신들과의 만남이 어언 8년째이다.
제주캠프에서 시작된 인연이 오늘까지~

한껏 예쁘고, 멋있게 차리시고 무대에 오르신 어르신들을 아들,딸,며느리,손자들이 사랑으로 응원하신다.평생 자식들 키우시느라 본인의 삶은 돌아보지 못하시고 희생하셨던 어르신들이 이날은 주인공이 되셨다.기뻐하시는 모습을 뵈니 병원에 계신 우리 엄마 모습이 겹쳐진다.우리 엄마도 저러셨는데~

겸손하시다.
성실하시다.
노력하신다.
순수하시다.
사랑으로 배려하신다.
한결 같으시다

젊은이들에게 부족한 이 성숙하심이 가슴 짠해지며 머리를 숙이게한다.

오래도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을 함께 누리셨으면 좋겠다.

귀한 사진 보내주신 김경종 계장님,김미자 회장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