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드라마 & 장안성

[동행]

영화, tv작품은 촬영지 문화관광산업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가?

2017년, tv 드라마 '백록원(白鹿原) 의 방영으로 백록원영화성(白鹿原影视城)과 백록창(白鹿仓) 관광지가 인기를 끌면서 연간 관광객수 260만명, 428만명을 유치하였고 주변 마을과 소도시의 경제 발전을 크게 촉진했습니다.

2020년 tv 드라마 '장대(装台)'의 방영으로 섬서성의 많은 미식와 미경도 tv에 노출되면서 서안 관광의 비수기와 성수기를 성수기와 극성수기로 바꿔놓았습니다.

지난 3월 드라마 '인생의 길(人生之路)'의 방영은 유림시 청간현(榆林市.清涧县)의 '인생영화성'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인생영화성'은 지금까지 40만명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고 100여명의 고정취업과 근 500개의 임시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서안 곡강신구(曲江新区)는 다년간 '영화, tv + 문화관광'의 발전경로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영화, tv 드라마, 라디오 드라마 270여편을 출시하여 205개의 국제, 국내 대상을 수상하였고 연간 유치한 관광객수는 1.5억명에 달하며 섬서성 관광객 총수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안시의 곡강(曲江)을 말하자면 중국 역사상 최고의 명성을 누린 황실원림인 진나라시대의 의춘원(宜春苑), 한나라시대의 락유원(乐游苑), 당나라시대의 부용원(芙蓉园) 등이 모두 이곳에 있습니다. 장안 8경(长安八景) 중의 하나인 곡강유음(曲江流饮)은 일찍이 많은 문인묵객의 사랑을 받았고 '전당시(全唐诗)' 중에 수록된 500여편의 시편은 오늘날의 사람들로 하여금 곡강 그 옛날의 천만가지 화려함을 한눈에 엿볼수있게 하였습니다.

2002년부터 대안탑북광장(大雁塔北广场), 대당부용원(大唐芙蓉园), 곡강지유적공원(曲江池遗址公园), 대당불야성(大唐不夜城) 등 역사문화유적지 건설에 의지한 일련의 중대한 문화프로젝트가 이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05년말, 중국에서 처음으로 당나라시대의 풍모를 전면적으로 보여주는 대형 황실원림식 문화주제공원인 대당부용원이 개원하여 서안의 새로운 문화랜드마크로 되였습니다. 2007년에 곡강신구에서 촬영한 드라마 '대당부용원'이 상영되였고 극중 대당부용원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치는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였을 뿐만아니라 많은 영화제작팀도 잇달아 이곳을 찾아 촬영을 하였습니다.

2009년, 손호휘의 대작 ' 대진제국(大秦帝国)'을 원작으로 한 대형 역사 드라마 '대진제국(大秦帝国)'이 방송되었습니다. 그후 '대진제국'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진나라의 역사를 재인식하게 되였고 진나라 문화관광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같은 해, 다큐멘터리 영화 '대명궁(大明宫)'이 상영되였습니다. 이 영화는 첨단 디지털 영상기술을 통해 실제 역사를 복원하고 대명궁이 건설에서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다뤘으며 이듬해, 대명궁국가유적지공원이 최초로 대외개방을 시작하였습니다. 그후 다큐멘터리 영화 '대명궁'은 대명궁국가유적지공원에서 계속 방영되면서 관광객들이 이 대형 유적지의 역사를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상교재'가 되었습니다.

영화 '불사조의 노래(百鸟朝凤), 드라마 '초혼(初婚), '화개사계향만산(花开四季香满山)' 등은 섬시성 각지의 민속을 드라마에 융합시켜 섬서성 농촌건설 성과를 보여주었고 현지 농촌관광에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였습니다.

2018년, 대당불야성(大唐不夜城) 보행거리는 중국 5A급 관광명소 기준을 목표로 거리 기반시설을 전면적으로 개조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개조된 대당불야성 보행거리는 대안탑과 대당부용원 두 관광명소와 함께 대당불야성을 핵심으로 하는 '야간상권'을 형성하였습니다.

2020년에 대당부용원이 무료 개방을 시작하였고 하루 평균 방문객수가 1.6만명에 이르렀으며 부용원안의 '대당추몽(大唐追夢)'과 '몽회대당(梦回大唐)' 공연은 서안 관광의 새로운 명함이 되었습니다. 대당불야성은 현상급(现象级)의 관광사례와 중국문화, 관광 융합발전의 모범이 되었고 하루 평균 30만명, 연간 8,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였습니다.

2022년 인기 드라마 '장안 12시진(长安十二时辰)'을 주제 IP로 만드 테마거리인 '장안 12시진'이 화려하게 탄생하였습니다. 영화의 장면을 재현하여 몰입형 체험을 핵심으로 하는 당나라 시정문화체험장소인 장안 12시진은 개업 이래 총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영화와 드라마IP를 문화관광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산업 모델이 되었습니다.

작년 노동절연휴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영화, tv드라마의 세트장을 찾았고 한.당(汉.唐)문화를 체험했습니다. 노동절연휴에 서안시는 관광객 1,330만명을 유치하였고 곡강(曲江)으로 몰려든 관광객만 457만명이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대당불야성, 서안성벽관광지, 이속사(易俗社)문화거리는 중국 국가급 야간문화와 관광소비 집결구로 평가 받았고 서안시는 '중국살기 좋은 도시.中国美好生活城市(2012-2023)','여행가고 싶은 10대 도시(十大旅游向往之城)'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지역특색을 보여주고 중국의 전통문화를 선양하는 영화, tv신작들이 잇달아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2022년 cctv의 대형 다큐멘터리 '예악중국(礼乐中国)'은 중국의 예악문화를 전파하고 있고 미식IP 시리즈 다큐멘터리 '일성일미 장안에는 맛이 있다(一城一味 长安有滋味)'는 시청자들에게 서안의 전통음식을 '해독'하고 있으며 현재 촬영을 기획중인 '대한부(大汉赋)','장안의 여지(长安的荔枝)' 등 작품에도 섬서성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융합시켰습니다.

새로운 마케팅계획과 독특한 문화콘텐츠 및 지속적인 투입은 서안의 'tv + 문화관광'모델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였고 더욱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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