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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소설 수상작품방 삐끼의 말뚝 < 4회 >
바우 추천 0 조회 64 18.11.08 02:2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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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1.08 08:24

    첫댓글 흥미진진하군요
    과연 원정 도박하는 넘들은 어떤 사람일까요?
    어떻게 얽히게 될지...

  • 작성자 18.11.10 00:07


    원정도박꾼, 별난 존재는 아니겠지요.
    공무 출장자들 만 해도 개별적인 자질이나 인성에 앞서 구조적인 모순이 더 심각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해외 출장 가는 사람에게 비행기표 하나만 들려서 보낸다면 말 다한 것 아닙니까. 현지 숙식비와 교통비는 무엇으로 충당하는가?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전에는 일정액 이상을 지니고 해외에 나가는 것은 철저하게 단속했지요. 외화유출을 막기 위해서 부득한 조치. 그렇다고 현지에 도착한 공직자가 식사를 거르거나 노숙하는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런 것을 조금이라도 꺼내들기에는 지면이 턱없이 좁습니다. 유감.

  • 18.11.10 05:42

    윤과 다른 두 신사의 등장으로 갑자기 소설은 활기를 띠는군요.
    과연 이곳은 비록 삐끼로 전락했지만 주인공이 말뚝 박은 나와바리인 게 틀림없군요.
    왠지 사회적 약자인 주인공도 잔뼈가 굳은 자기 나와바리에선 상당한 힘을 발휘하는군요.
    그가 어디까지 그리고 얼마만한 크기의 영향력을 원정도박 온 윤씨 일당에게 끼칠 지... 그 결과에 따라 주인공의 운명도 바뀌겠지요.
    마지막 판을 준비하는 주인공의 인생이 너무 남루해서 그가 이번만은 크게 땄으면 싶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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