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오늘 티오를 보고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이번주 인강을 듣는데 듣자마자 오열했습니다. 안그래도 딱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할건 많은데 시간은 없는 것 같고 시험지 보면 생각 날 것 같은데 갑자기 깜깜해지고 시험장 가서 생각 안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때문에 부쩍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답답하고 눈물이 나고ㅠ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또르륵 나네요ㅠ) 근데 교수님이 딱 요즘 제 마음을 줄줄줄 읽으시더니 여태 달렸는데 남은 한달 못버티냐고 할 수 있다고 하시는 순간 눈물이 쏟아져서 엉엉 울었답니다ㅠㅠ 그부분을 몇번이고 돌려 본 것 같아요ㅠㅠㅠ 너무 힘들었는데 교수님 말씀 듣고 한판 울고는 초콜릿 하나 먹으니 갑자기 호랑이 기운이 솟아났어요!! 한 2주정도 학습된 무기력이 심했는데 갑자기 자기효능감이 마구마구 생겨났어요!!! 교수님 말대로 지난 시간도 버텼는데 남은날 해낼 수 있겠죠? 주제와의 연관성도 모른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갔던 제가 교수님 수업 듣고 교육학에 재미를 붙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꼭 시험 끝나고 붙었다고 다시 감사인사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전피자협회에서 응원해주니까 든든합니다~~!!!!!! 항상 정말 감사드려요
첫댓글 쌤, 한바탕 눈물 흘리고 나면 카타르시스로 인해 기분이 한결 좋아질거에요.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습니다. 오직 정신력 싸움일 수 있으니 자신을 꼭 믿고 최선을 다해 주세요. 쌤을 응원하겠습니다.
쌤,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