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보건이고 중등 발령입니다
최종합격하고 이제서 감사인사를 드리네요
합격소식 듣고나서 서류준비, 연수, 학교방문, 방구하기, 인수인계, 임명장 수여식 등등으로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ㅠㅠ
개학 전까지 보건실 정리, 수업준비 등 해야할것이 산더미이지만 그래도 뿌듯합니다^^
제가 초수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다 교수님 덕분이에요!!
3월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5월에 한국사도 준비해야 하는데 교육학이 정말 잡히지 않아서 괴로웠습니다ㅠㅠ 아예 이해가 안됐어요.. 그때는 다른 강사 듣고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쌤 추천 받고 교수님 강의 들은 게 2018년에 제가 한 일중 제일 잘한것 같아요^^
(스터디쌤도 보건 초수 최종합격하고 고등발령 나셨어요^^)
7월에 교수님께 상담받을 때 할수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때 어렵다고 하셨으면 저는 임용공부를 그만했을 것 같아요.. 공부할때마다 교수님이 써주신 댓글을 캡처해놓고 보곤 했습니다 ㅠㅠ 교수님 강의를 듣고나서는 교육학을 제대로 하는 느낌이 들었고 공부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쓸 줄 몰라도 시간을 들여서 논술을 꾸준히 써보는 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꾸준히 써보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정말 많이해서 시험장에서는 긴장이 별로 안됐어요)
저는 제대로 된 교육학 공부가 늦은편이라 시험 전날까지도 교육학 공부량을 줄이진 못했어요.. 오전 10시에 공부를 시작해서 오전에 교육학을 끝내려고 했지만 거의 그런날은 없었고 점심먹고 2-3시까지는 교육학을 했던 것 같습니다.. 끝까지 외우고 까먹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그때마다 불안하긴 했지만 교수님이 수업 중에 임용시험이 어려운 시험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셔서 그 불안을 공부로 승화하려 했어요!
저는 가르치는 분에 따라 그 과목에 대한 애착도 달라지는데, 비록 인강이었지만 교수님께서 강의에 항상 열정적으로 임하시고, 카페에서도 직접 댓글 달아주시고 첨삭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교수님을 정말정말 존경하게 되었어요ㅠㅠ 교수님 최고에요! 짱짱
교수님께 지식외에도 공부와 인생에 대한 태도를 배웠습니다 (연수 때 확인해보니 교수님 강의 들으신 동기쌤들 정말 많으셨어요! 그분들도 교수님 극찬!!👍👍👍)
제가 2차 강의는 감기몸살로 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신청해놓고 불참해서 죄송합니다 교수님
합격이후에 또 다른 걱정이 생겼지만.. 수험생활의 경험으로 모두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 앞으로도 멋진 강의 부탁드립니다~~
건강 꼭 챙기시구요..!!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나중에 또 인사드릴게요^^
그리고 혹시나 보고 계실 임용 수험생 분들 모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아무나 되는 시험은 아닌 것 같습니다.. 초심 잃지말고 간절하게 임하시길 바랍니다! 수험기간 동안 크게 좌절할 수 있고 정말정말 외롭지만 합격하면 웃으며 말할 수 있는 추억이 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개념강의는 다른강사(ㅈㅌㄹ) 1-2월 강의를 3-4월에 들었습니다 복습은 커녕 따라가기도 벅찼어요ㅠㅠ
5월은 한국사 공부하느라 교육학은 뒷전이었는데(한국사 점수 욕심 내지 마시고 ㅠㅠㅠ힘들더라도 꼭꼭 병행하시길..) 6월에 ㅈㅌㄹ 3-4월 강의를 듣고있는데 교육학 공부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방황 많이했어요 그 강의는 듣지않은거나 마찬가지에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12 17:35
@오지윤 7월에 문풀 시작하니까 저도 따라서 하긴했어요..(인터넷에서 임용답안지 파니까 직접 사서 써보세용..!)
물론 첨에는 서론 쓰는법도 몰라서 엉망진창에 당연히 기억 안나서 소설썼지만
그래두 계속 첨삭 받고 다른 사람이 올린것도 보고 그러면서 개선해갔습니다
지금은 까먹는거 당연해요 시험지 받기전까지도 다 못외웁니다
(특히 저는 토시하나 안틀리고 외우는 이런거를 잘 못해서 키워드만 외우고 제 말대로 풀어쓰기도 하고 그랬어요/정말 중요한거는 그대로 외우지만요..!)
지금 불안하시겠지만 커리큘럼 잘 따라가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ㅇ^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23 05:56
ㅇㅅㅈ 들었습니다(제 주변 합격자들은 ㅇㅅㅈ이었고 강사분 스타일도 저랑 잘 맞았어요. 연수때는 ㄱㄱㅇ이 제일 많았고 ㅇㅇㄹ도 있었습니다)
쌤 너무 초조해하지마세요 ㅠㅠㅠ 맛보기 강의 들어보시고 차근차근히 결정하시기 바래요
진짜 공부는 하반기입니다. 지금은 그 하반기를 위한 토대 다지기 시기에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23 09:0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23 11:5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23 11:5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27 17:1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27 17:11
쌤, 축하드립니다. 한편의 멋진 드라마 같네요. 늦게 시작한 초수임에도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합격까지 하시니 대견해 보입니다. 합격에 대한 열정과 끝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봅니다. 올해는 쌤께서 원하는 건 다 가지신 것 같네요. 이 열정이 학교에서도 빛을 발하고 훌륭한 교사가 될 거이라 믿습니다. 쌤은 훌륭한 선생님이 되실 거에요. 이제 어엿한 교사로서 교단에서도 즐거운 생활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쌤, 합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