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본분을 다하라”
(사도행전 20:17~25)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가장 깊은 내용 가운데 하나는, 우리 인간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 목적을 위하여 우리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입니다.
1) 자기 자신을 향한 인간의 본분이 있습니다.
① 기도하는 직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며 꼭 지켜야 할 직분입니다. 예수님도, 그의 제자들도 모두 기도하는 생활이 이 세상에서의 삶이었습니다.
② 주님의 말씀을 읽어야 할 직분이 있습니다. 성경을 보는 것은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을 수 있고 또한 영생의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③ 증거 하는 직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수꾼은 도적을 경계하고 나팔을 불며, 순라군은 시간을 알려야 하고, 개척자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2) 이웃을 향한 직분이 있습니다.
인간을 사회학적 동물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말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는 일찍이 하나님께서 아시고 아담에게 이브를 더해 주셨습니다.
① 용서하는 직분을 가지고 있습니다(마 18:21~22). 사람은 누구나 다 실수하며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② 사랑해야 하는 직분을 가지고 있습니다(요 15:12).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의 본이 됩니다.
③ 모범이 되는 직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들을 향하여 그리스도의 향기, 그리스도의 편지라 했습니다. 자녀들을 향한 본, 미련한 자들을 향한 본이 되어야 합니다.
3) 주님을 향한 본분이 있습니다.
① 제자로서의 직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자라는 말은 교훈의 정통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본받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② 종된 직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된 자의 마음은 오직 순종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원하시는 것을 빨리 알아내고 멋있게 수행하는 것이 종의 할 일입니다.
③ 친구된 직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는 서로의 신용을 지켜야 합니다. 친구는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친구는 서로를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