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느낀건데 제가 솔로고 친구가 커플일 때
가끔씩 지 커플이라고 놀리던 애가 있었는데 전 하나도 안부러웠거든요
그 여자친구가 제 스타일이거나 그러면 모르겠는데
내 눈엔 전혀 매력적이지도 않고, 먼저 좋다고 해도 난 별로인 사람인데
그냥 커플이라는 것만으로 유세떨고 이러는거 보면 참 이해가 안됐어요
어릴 때부터 뭔가 내가 진짜 좋아하고 반해야만 설레고 그렇지
그냥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내가 외롭다고 사귄 적이 없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내가 설레는 여자 아니면 무감각 하더라구요.
막 이쁘고 그런 것만 찾는 식의 눈이 높음은 아닌데
내가 설레야 좋아하는 거 때문에 까다롭다는 말은 많이 듣기도 했던 거 같네요.
친구들은 안좋아해도 여기저기 신호보내다가 한 둘 마음 맞아서 사귀다보면 대충 좋아진다고 대충 사귀라는데
그게 잘 안되네여 저는
가끔씩 보수적인거 같다면서 너는 조선시대에서 살다 왔냐고 친구들한테 놀림도 많이 받는데
걍 아무나 막 만나고 그러는 거 보단 지금이 좋은 거 같습니다.
나중에 만날 누군가가 있을 진 모르겠지만 인연이 닿아 만난다면
그 사람에게 더 솔직하고 진솔하면 될 거 같으니
그냥 락싸에서 맨날 솔로라고 장난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적어 봅니다.
결론 : 나는 솔로지만 커플이 부럽지 않다 그러니까 놀리지마라 아오!!
+ 353이 뭐가 웃긴지 모르겠다. 그러니 공지에 353 좀 그만 올려요 아오!!!
여 명 353 여 명 353
353 이러다 수인번호 되겠다ㅋㅋ503 처럼 낙인 ㅎㅎ
ㅜㅜ
@락꾸미 가슴을 데인것처럼 눈물에 베인것처럼 지워지지 않는 상처들이 괴롭다
353 353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