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노하루역 ~ 아오야기 텐트 ~ 성공회 후쿠오카 교회 17.0km
08:30-16:00
순례참가:
시바타 도모코 (柴田智子)
이시카와 아키코(石川晶子)
에구치 사치에(江口幸恵)
마츠오카 세츠코(松岡節子)
오오타 마유미(太田真由美)
사카이 요시코(酒井嘉子)
고오토 토미카즈(後藤富和)
노가미 유우지(野上勇次)
하라 쓰네노리 (原 恒德, 야마구치 거주 탈핵인사)
이상훈 (수원대 前교수, 100인위원)
지재성 (前연구원, 100인위원)
이원영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장)
(무순)
숙소제공 : 日本聖公会福岡聖パウロ教会 (主教 ルカ 武藤謙一)
전날 묵었던 코가 밥티스트 교회의 이즈미목사님과 함께
도노하루역의 출발선에 오신 스톤워크 참여자들과 함께
세계생명헌장 서울안을 출발전에 낭독하다
스톤워크는 10년전 평화를 기원하여 부산에서 서울을 거쳐 판문점까지 평화의 돌을 손수레로 옮긴 순례행진이다. 이때 부분적으로 참가했던 이들이 구와노 선생의 연락을 받고
실크로드 일본여정에 함께 해준 것이다.
2007년 오마이뉴스에 소개된 기사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14279
사카이 요시코 선생과 함께 합류한 후 하카타 역내에서 간단한 점심을
아오야기(青柳行信) 선생의 텐트에 도착하다.
아오야기 님은 규슈전력본사앞에서 6년이 넘도록 매일 시위를 해온 분이다.
규슈 지역 원전반대운동의 본부와도 같은 텐트이다.
탈원전 관련 자원봉사적 활동이 여기에서 정보교환이 이루어지고 공조가 이루어진다.
이 분의 소개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숙소를 소개받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
오른쪽에서 세번째 흰옷 입은 분이 아오야기 님
담소하는 자리에서 그저께 한국에서 온 지재성박사가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텐트를 떠나 도중에 만난 어린이들에게 로마까지 걸어가는 실크로드를 설명하고 있는 순례자 일행
목적지인 일본 성공회 후쿠오카교회에 도착하다
필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기무라고이치 목사님이 일행을 위해 스시도시락을 선물해주셨다.
시각과 미각의 즐거움을 누렸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기무라 목사님의 주선으로 저녁에 실크로드 설명회가 열렸다.
6월19일 이날은 후쿠오카 대공습 희생자가 많았던 날로서 전쟁에 협력했던 불교정토진종이 참회의 뜻으로 종교를 초월한 법회를 여는 날이다.
그리하여 후쿠오카의 많은 분들이 그 행사에 참석하느라 실크로드 설명회 자리에는 SNS를 통하여 전해듣고 관심있는 이들이 개별적으로 모였다.
몇 분 안 되는 자리였지만 열기는 뜨거웠다.
SNS에 청와대(大統領府)가 직접 배포한 웹자보가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