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주님께서 지고 가셨다

[LA POEM]

2024년 5월 4일 토요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요한 15, 18」


찬미 예수님~

사람들에게 고통의 삶을 살라고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피해갈 수 없는 삶의 숙명이 분명 존재하고 그것들 중의 하나가 고난과 고통일 것이며
그 모든 짐을 이미 주님께서 지고 가셨으니 믿고
따르라는 말씀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결코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와 자기것을 지키고자 하는 욕망들이 혼재해 있는 이 세상은
자칫 믿음을 잃거나 잊는 순간 어둠의 나락으로
빠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구원이라는 대의를 품고 오신 주님조차도 부정하고 왜곡시켜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었고
모든 것을 아시는 당신께서는
그 모든 것을
계획하실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미움을 얘기할 때 사랑으로 그런 그들을 품으신 분을 우리가 어찌 따르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 from 문형욱 세례자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