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별 詩를 씁니다
우미
나이보다 더 먼저 날 사랑해 준 사랑별
사는 동안
무언의 빛을 뿌려
때론 친구처럼
때론 가족처럼 평안을 주셨습니다
의지할 곳 없을 땐 위로의 빛을
앉아 쉬고 싶을 땐 온유의 빛을
삶이 엉켜버렸을 땐 지혜의 빛을
허리 굽어 하늘 한번 보기 힘든 날엔
응답처럼 발등 비추어
고개 들게 했던 나의 심장 같은 별
눈물로 회개하며
뜨겁게 기도할 때마다
마음 가득 감사로 채워주셨습니다
그로 은혜 입은 저는
저보다 어렵고
저보다 훌륭하지만
마음에 병이 있는 분들께
힘과 용기 그리고 사랑,
희망을 전도하고 싶었습니다
슬픔을 반으로 나눌 수 있다면
절절한 詩를 노래하고
기쁨은 백배 천 배로 불릴 수 있다면
웃음으로 조색을 해 詩를 그렸습니다
처음엔 세상에 내어 놓기가 부끄러워
사실 고민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사명 같은 것이기에
부족한 졸 詩 나마 시작한 것이
어느새 5권의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영광이고 감사할 일이어서
앞으로도 쭈~욱
사랑별을 테마로 詩를 써 내려갈 생각인데
바램이 있다면
갈채까지는 아닐지라도
함께 흠모하고
함께 응원하며
함께 별 詩를 써 내려가는
아름다운 관객이 되어주시길 바라는 작은 소망입니다
저에게는 열정이 있습니다
한 영혼이라도 잃었던 마음의 풍금을 울릴 수 있다면
그래서 웃음을, 희망을 되찾을 수 있다면
혼 심을 다해 사랑별 詩를 써 내려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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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6.01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