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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 짤-트위터
-도깨비와 도깨비신부가 만났네.
-운명이지.
-왕여는 또 왜. 검이 꽂힌 채 사는자에게 검을 꽂은 자를 만나게 하면 어떡해?
-그또한 운명이므로. 마침 집도 구한다기에.
-장난도 정도껏이야.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특별히 사랑하여.
-김신 그 아이, 벌받은지 900년이야. 아직도 모자라?
-한 생명의 무게란 그런 것이지.
-애초에 죄를 만들지 말고 완전무결한 세계를 만들지 그랬어 그럼.
-그럼 신을 안 찾으니까.
-하나하나 다 사랑으로 점지한 아이들이야. 그만 좀 괴롭혀. 그 아이 눈 가린 손도 그만 치우고. 서로 알아보게 둬, 어떤 선택을 하든.
-아쉽네. 잘생겨서 좋았는데.
-드디어 왔군.
-덕화 너....!
누구신지, 통성명이나 합시다.
(칠성님 천지신명님.....)
(그 누구에게도 빌지마라. 신은 듣고 있지 않으니)
- 신은 여전히 듣고있지 않으니, 투덜대기에. 기억을 지운 신의 뜻이 있겠지, (기억이 나면 나는대로 안나면 안나는대로 다 신의 뜻이겠지) 넘겨짚기에.
늘 듣고있었다. 죽음을 탄원하기에 기회도 줬다. 헌데 왜, 아직 살아 있는 것이지? 기억을 지운 적 없다. 스스로 기억을 지우는 선택을 했을 뿐. 그럼에도 신의 계획 같기도, 실수 같기도 한가?
신은 그저 질문하는 자일뿐. 운명은 내가 던지는 질문이다. 답은 그대들이 찾아라. 이 아이와의 작별인사도, 그대들이. 그럼, 난 이만.
오늘 도깨비ㅠㅠㅠㅠ 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나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 ㅠ ㅠㅠ ㅠ
첫댓글 신 냉정한 냥반 ㅜ ㅜ
오늘 더콰 연기도잘해가지고 ㅠㅜㅠㅠ몰입쩌러여 ㅜㅜ
진짜쩔어여 ㅠㅠㅠ 근데 신의 역할이 이렇게 끝나기엔 너무 아쉬워여 ㅠㅠㅠ
연기 너무 잘 하던!
아이고.. 아이고 잘하네 우리 성재♡♡
육성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아이 눈가린손 치우라는데 그아이가 누구에요?
@이룽 아...답변 감사해요
@뉴트스캐맨더 이것도 맞는거 같아요 !
덕화이엘케미도 너무 좋았어요...1화랑 또 언제였지 둘이 스쳐지나가면서 뒤돌아서 술한잔하는 씬들이 다 이런 비하인드가 있엇을줄이야ㅜㅜ
성재 짜란다짜란다ㅠㅠ중요한 대사 소화도 잘 하고 눈빛도 좋았어요 우리 덕화..
더콰한테 오늘 반했습니다ㅠㅠ연기 넘나 잘하고 배역이 찰떡같이 잘어울림.. 하백의신부 드라마화 한다는데 그거 주인공도 잘어울릴듯ㅠㅠ 주인공한번하쟈 성재야ㅠㅠ
연기를 진짜 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