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아이와 떨어지기가 무척 힘드시죠?
귀여운 아이와 떨어져야 하는 지금이 엄마도 아가도 가장 힘든 시기입니다.
분리불안은 선천적으로 겁이 많고 소심한 성격을 가진 아이에게서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후천적인 발달 과정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요.
첫째, 부모가 아이를 너무 과보호해 부모가 아이를 의존하게끔 만드는 경우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면서 보호하려는 마음이 과해 아이가 독립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에 있어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죠.
둘째, 불안정한 애착관계 형성 때문입니다.
아이의 요구나 행동에 적절히 반응해 주지 않았거나, 아이를 방임했을 경우 아이는 신뢰감을 발달시키지 못해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셋째, 주변환경에 의한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오히려 유아 떄에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주변 이사, 이혼 등과 같은 갑작스러운 주변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 원인을 알았으면 어떻게 대응할까 알아봅니다.
대상영속성(對相永屬性)이란?
아이에게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워도 다른 장소에 계속 존재하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것입니다.
대상영속성이 충분히 자리 잡은 아이는 엄마가 시야에서 벗어나도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다시 돌아와 사랑과 관심을 줄 것이라는 것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관적인 양육방법을 통해 아이에게 꾸준한 믿음을 주어야 하는 것이죠.
아이에게 엄마는 믿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끊임없이 인지시켜주고
평소 일정한 시간에 헤어지고 일정한 시간에 돌아온다는 것을 인식하게 한다면
분리불안 증상은 서서히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환경을 접할 수 있게 하거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습니다.
분리불안을 가진 아이들은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서 조금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또래 친구들과의 다툼과 의견대립 속에서도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 의사소통 능력, 자제력, 판단력, 사회력 등을 익힐 수 있으니 천천히 인내하며 기다려주는 것도 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