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지치게 되는 이유
일에 빠져서 수행적 관점을 놓치기 때문에 지치는 거예요. 몸이 좀 고단할 뿐인데 마음도 덩달아 자꾸 흐트러지잖아요. 몸이 좀 아프면 몸만 아파야지, 마음이 왜 따라가나요.
마음이 주인이 되어야 하는데, 여러분들은 몸이 주인이에요. 몸의 컨디션이 좋으면 막 기운을 내고, 몸이 지치면 기분이 가라앉고, 이렇게 몸을 따라서 마음이 움직이는 겁니다.
수행자는 마음 따라 몸이 움직여야 해요. 몸이 아픈 건 쉬어주면 됩니다. 그러나 마음은 흔들리면 안 됩니다. 그 흔들리는 마음을 자기가 딱 보고 ‘어, 내가 지금 경계 따라 흔들리는구나’ 이렇게 알아차려야 돼요.
출처 스님의 하루
https://m.jungto.org/pomnyun/view/82557
첫댓글 음,, 몸이 먼저 좋아야 마음이 따라 편해지더라구요
저두요 ㅎㅎ
몸을 따라가는 내 마음 우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