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평론 뉴스-신작읽기: 한국현대 미술평론가 최철주 신작읽기/ 미누현대미술관 신진작가 작품구입 ‘영 아티스 트 Young Artists!’ 선정작가 20200916, 미누현대미술관 - 최철주 미술평론 및 한국현대 미술평론가의 라캉 디자인 방법론적 평론 (웹사이트: newsmanwha & artreview - 미술평론-신작읽기): Lacan‘s Design Methodological Criticism of Choi Chul-joo's Art & Review and Korean Contemporary Art Review (Website: newsmanwha & artreview - Art Review)
임수빈, 동행 90.9x65.1cm oil on canvas 2020 (사진: 미누현대미술관 제공)
숲은 깊고 말들은 주변의 꽃들과 동일한 분홍색으로 치장한 동행을 햇살로 나타낸다.
감추어진 숲의 경관을 말들이 이끈다.
인간과 함께했던 말의 역할이 사라진 숲속에서 또 다시 인간과 동행하고자 한다.
보이는 분홍색은 음영의 차이에 따라 선과 악을 나누고 사랑을 표현한다.
인위적으로 손대지 않은 숲의 주인이 사람이 아니고 말과 꽃 그리고 나무임을 보인다.
개화된 꽃은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동행을 이루기를 구한다.
임수빈은 보들레르는 미(美)처럼 숲의 불변적 요소로서 미적 상황을 이루는 <동행>안에서의 미적 형상이 인간의 이원성으로 한 결과임을 말한다.
이것은 실재의 시각적 이미지가 아닌 재현된 <동행>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실재의 기의로 접근하여 동시대에서의 숲을 파괴하는 행위를 역설적으로 지적한다.
이 담, Our festival, Acrylic+oil on canvas, 91×116.8cm, 2017 (사진: 미누현대미술관 제공)
은 구성적 회화에서의 페스티벌의 바탕이 되는 가공하지 않는 소품으로써 자전거와 악기들이 여백의 공간을 이룬다.
여백은 페스티벌의 소품과 행위자의 퍼포먼스로 의 이미지로써 구별되고 이해된다. 그 이미지는 현상을 넘어서 페스티벌의 연상된 구성적 조합이다.
이것은 상상 속에 페스티벌을 구현하는 사고의 흐름을 주어서 정지된 페스티벌의 구성에 시선을 주어서 우리가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페스티벌로 표출함에 따라 현실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과 미적 카타르시스를 보인다.
이것의 구성은 현실 속에서 페스티벌이 목적한 의미를 따라서 현실이 예술적 퍼포먼스를 통해서 사회성을 되풀이하게 한다.
이담은 이러한 상징적 표상에서 구성적 이미지로의 전환은 회화에서 평면적 이차원성을 본질로서의 구성미로 환원한다. 그리고 와의 이중성과 실제의 상황을 이원적인 페스티벌의 형상으로 제시한다.
그 형상의 구성미로써 페스티벌의 의식구조를 자전거와 피아노의 위치에서 보이는 평면성을 드러내서 실제적인 원근법 즉 현실적 문제를 무너뜨린다.
최은경, 시간이 멈춘 여행, 60.6x60.6_Oil on canvas_2019 (사진: 미누현대미술관 제공)
공간이 움직이는 시간에서 여행을 이룬다.
시간이 멈춘 여행은 실제가 아닌 무의미한 대상을 움직인다.
이것은 멈춘 시간에서 시작한 여행을 다른 여러 개의 공간을 거쳐서 멈춘 시간의 공간에 돌아올 수 없음을 말한다.
시간은 공간성에서 물리적 객관성을 통해서 의식할 수 있는 자리다. 그 의식에서 벗어나 자리는 동일한 자리에서 시간과 서로 겹칠 수 없다. 이것은 시간의 자리가 현상적으로 특정된 자리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간이 멈춘 여행은 상상적 의식을 공간이 시간의 과정에서 존재하는 대로 찾아가는 자리다.
최은경의 <시간이 멈춘 여행>은 시간여행을 지각하여서 타자 의식에서의 자리의 영역 안에서 자리하지 않는 여행을 형상화한다. 그리고 그 형상의 의미가 다른 자리에 있음 보임으로써 평면적 그녀의 그림이 실재와의 연관성을 밝힌다.
그리고 시간성의 개입을 통해 여행과 시각적 움직임으로 상상의 공간을 지각하게 한다.
홍준호, Deconstruction of Idols: Art #014, 130x100cm, Pigment Print, 2018 (사진: 미누현대미술관 제공)
탈 구축으로 해체된 형상은 구조주의적 우상을 해체하고 실체가 없는 허상이다.
허상은 의식운동의 언어구조로써 상징적 형상을 수사하고 그것의 해체로 한 형상의 모호성을 구축한다.
구축주의적 퍼포먼스는 재료성과 실용적 예술을 쫓아가는 전위적 형상을 보인다.
생산적 예술 활동으로 한 형상이 프린트화다. 이것은 산업 기술과 결합한 미적 결과로서의 시도가 해체주의적 이미지다.
홍준호는 우상적 형상이 이루는 이미지가 상징화된 허상으로써 그 이미지와 동일한 형상을 구축하지 않고 해체한 상징적 허상으로써 실제의 미적 응답을 찾는다.
이렇게 그의 탈 구축의 형상은 형상을 해체하는 원인이 된다. 그리고 탈 구축의 원인인 허상적 이미지의 경계를 맴도는 실체를 감춘다.
글. 미누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최철주 (미술평론가 & newsbusan.com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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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평론 뉴스 신작읽기 기자 최철주 (문화디자인박사) 프로필:
서울시청 문화과 전문직으로 들어가 서울문화재단을 기획하고 문화정보기획단연구원·문화위원·서울시문예지원기금평가위원·문화정보자료실총괄 했고,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시민미술강좌강사 했고, 부산시립미술관 큐레이터 했고, 부산교육대학교 한새뮤지엄 큐레이터 했고, 미누현대미술관 학예실장이다. 현재 현대미술가, 현대 화가, 현대미술 작가, 아티스트프로모터, 미디어아티스트, 만화가, 문화·미술·디자인·사진·만화평론가, 무대디자이너, 현대만화미술역사화가, newsbusan.com문화전문기자, BICAC운영위원, 현대만화미술역사화가로서의 newsbusan.com과 blog.naver.com에 시사만평과 만화뉴스를 연재한다.
-전시: 서울시립미술관 기획전시<가족전>: 초대작가(2001.), 한국현대만화디자이너 최철주 만화(Cartoon)전: 만화평론 한줄 뉴스, 뉴스부산만평, 만평K-Pop스타 만화디자인 평론, 20191129-20191205, 한새뮤지엄), 미디어아티스 최철주 미디어아트 영상전(Chul-joo Cho
i’s Media-art: <최철주 나팔꽃>, <사라진 연못>, <대나무 숲>, <신윤복풍주밀회도(申潤福風晝密會圖)=최철주의 송하선인취생도>, 20201126-20201210, Minoo Media Art Museum
-무대디자인&설치: 연극<뉴욕뉴욕코메리칸블루스>(1985), 연극<갈매기>(1986), 오페라<결혼>(1987), 연극<맥베드>외 50여점
-디자인메니지멘트: 케냐 몸바사 다우무역상사 부장을 했고, (주)네오씨엠 해외건설사업부 부장을 했고, 라오스 팍세 포도농장을 CEO로서 경영했다
-저서: Critique d'art par Chul-joo Choi(2020), Art review by Chul-joo Choi(2020), news-manwha K-pop song(2020), Dessin des caricatures K-Pop(2020), ニュ-スまんがK-pop songを描く(2020), 최철주 newsmanwha 시사만평(時事漫評)과 K-Pop song(2020), 공예평론조선시대한복복원(2020), 'A Study on Development of the Railroad Space of the New Concept as the Cultural Space'(2019), 한국회화평론(2019), 한국현대추상미술평론(2019), 한국현대인스톨레이션평론(2019), 한국현대서양화평론(2019), 한국현대공예평론(2019), 현대한국화평론(2019), 라캉적전시평론(2019), 한국현대미술평론(2018), 한국현대디자인평론(2018), 한국현대사진평론(2018),라캉적 디자인 방법론(2018), 무대디자인(1997) 외 문화·미술·디자인·사진·만화 관련 4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