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 후기] 반갑습니다, 따뜻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과의 첫 만남
2018년 12월 21일 금요일
오늘은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의 2019 동계단기사회사업을 시작하는 첫 날입니다. 처음으로 복지관을 가는 날이라 좀 더 일찍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내릴 정거장이 다가올수록 긴장이 되었습니다. 복지관에 도착하여 친구들을 기다리면서 자리를 정돈했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과 단기사회사업
친구들을 기다리는 동안 이미진 선생님과 권대익 선생님께서 복지관과 실습일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지역주민의 주체성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예요. 여러분도 단기사회사업을 하면서 이 두 가지를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권대익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이 어떤 생각을 갖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복지관의 이념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단기사회사업을 진행하면서 꼭 성과를 이뤄야한다는 생각은 버렸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꼭 결과물을 이뤄내기 보다는 과정을 올바르게 진행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꼭 여행이나 파티를 결과물로 나타낼 필요는 없어요.”
권대익 선생님께서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핵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내가 어린이 홈파티를 꼭 성공해야겠다!’ 보다는 ‘내가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친구들이 모두 모이고 이미진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을 둘러봤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본관과 별관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지하1층에는 강당과 식당, 1층에는 서울YMCA방화어린이집과 열린공간, 2층에는 선생님들께서 일하시는 사무실, 3층에는 별관(햇볕교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이어지는 통로와 시설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4층에는 모임공간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5층에는 강당이 있었습니다. 복지관을 둘러보면서 출입이 자유로워 지역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피아노 교실이나 요리교실, 건강백세운동실 등 다양한 공간들이 있어서 오히려 저도 이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내부가 잘 정돈되어 있어서 깨끗하게 이용하려고 하는 지역주민들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복지관을 둘러 본 후 각자 간단하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서로의 자기소개서를 읽고 와서 서로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글을 읽어 사람을 알아가는 것과 실제로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사람을 알아가는 것은 달랐습니다. 공식적인 자기소개를 시작하기 위해 권대익 선생님께서 종이를 나눠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종이에 자신을 소개하는 핵심어와 단기사회사업을 통해 어떤 것을 이루고 싶은지 적고 발표해봅시다. 각자 원하는 색깔의 종이를 골라보아요.”
저는 연두색 종이를 집었습니다. 종이 위에 가장 먼저 제 이름을 적었습니다. 이름을 적은 후 저의 특징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웃음’ 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그다음에는 저의 별명인 ‘스마일쌤’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웃고 있는 얼굴을 그린 후 스마일쌤이라고 옆에 적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제가 좋아하는 딸기와 분홍색을 적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걸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번 단기사회사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을 적었습니다.
‘단기사회사업을 통해 저의 사회복지 가치관을 만들고 싶습니다.’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이 종이를 실습하는 동안 보면서 제가 이루고 싶은 것을 매일 다시 되새길 것입니다. 완성 후 모두들 만든 종이를 바탕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서로를 핵심어로 알아갈 수 있었고 자기소개서를 읽은 것보다 더 쉽게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를 통해 서로 웃으면서 어색함을 풀어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사자의 주체성이 왜 필요할까요?
서로의 어색함을 풀고 난 후 사례 소개 시간이었습니다. 김미경 과장님께서 ‘어르신 삼삼오오 나들이’의 사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김미경 과장님의 말씀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왜 당사자에게는 주체성과 지역주민의 관계가 필요할까요? 사람이 행복하게 살려면 4가지가 갖춰져야 한다고 해요. 첫 번째는 물리적 안정이예요. 물리적 안정은 기본적으로 건강해야 되거나,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는 등 안정감을 느끼면 행복할 수 있어요. 두 번째는 자율성이예요. 우리는 자유롭고 사람답게 살 수 있어야 행복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세 번째는 유능성이예요. 유능성이라 하면 자신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면 그 능력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자신의 삶에 가치가 있다고 느낄 수 있게 되요. 마지막은 관계성이예요. 사람은 관계를 맺어야 살아갈 수 있어요. 요즘은 혼자 사는 독신이 대세라고 하지만 SNS를 살펴보면 사진을 올리고 다른 사람이 좋아요나 하트를 눌러주지 않으면 슬프고 외롭잖아요. 또 좋아요나 하트의 개수가 많으면 기분이 좋기도 하고요. 이것도 일종의 관계를 맺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렇게 4가지 중 자율성과 유능성은 당사자의 주체성이 필요하고, 관계를 맺는 것은 지역주민의 관계성을 말할 수 있어요.”
김미경 과장님께서 ‘사람이 행복하게 살려면 필요한 4가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저는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수혜적인 단계로 진행했지만 요즘은 당사자의 주체성을 살릴 수 있는 주체적인 단계로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과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당사자의 주체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사례 소개를 마무리 하시면서 과장님께서 저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한결이는 당사자를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자신 있게 ‘이해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라고 대답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기 때문입니다. 선행 연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행 연구를 통해 당사자를 이해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당사자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선행 연구의 중요성
다음은 정우랑 팀장님의 사례 소개를 들었습니다. 정우랑 팀장님께서는 공항동의 ‘친구야 놀자’에 대한 사례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팀장님께서 단기사회사업 구실로 공항동 곳곳을 돌아다니며 인사를 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해야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이해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들의 강점을 기록하여 부모님께 보내드림으로써 칭찬해달라고 말씀해주세요. 아이들에게 칭찬을 하기 위한 여러 구실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끼리만 친해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 간에도 관계가 형성되겠죠? 우리가 대신 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해요.”
정우랑 팀장님의 말씀을 통해 선행 연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린이 홈파티의 목표를 잘 알고 이해해야 다른 사람에게 이해를 잘 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제 선행 연구를 할 때 공항동은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이 있지만 영향을 느끼지 못하는 지역주민이 많다고 알 수 있었습니다. 단기사회사업이 공항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큰 의미가 있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선행 연구를 하면서 ‘이걸 왜 해야 하는 걸까?’ 라는 의문이 많았었는데 정우랑 팀장님의 사례 소개 덕분에 선행 연구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했던 선행 연구를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록은 배려이다.
사례 소개가 마무리 된 후 권대익 선생님께서 글쓰기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성찰은 미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성찰을 하려면 기록이 좋죠. 자신이 활동했던 것을 정리하면서 성찰을 할 수 있으니까요. 글을 쓰는 사람에게 사회사업가의 미래가 있다는 말도 있어요. 이는 글 쓰는 사회사업가에게 길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그럼 글을 왜 쓰는 걸까요? 이 기록을 바탕으로 다음 사람이 읽어보면서 좀 더 쉽게 방법을 떠올릴 수 있어요. 만일 이전 기록이 없다면 동일한 문제가 발생해도 다시 처음부터 생각해야 되요. 그만큼 오래 걸리겠죠?”
이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기록은 배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사람들이 똑같은 고민을 하면 기록을 통해 해결 방법을 찾기도 합니다. 또한, 더 좋은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기본 바탕이 되기 때문입니다.
권대익 선생님께서 글을 쓰는 방법도 알려주셨습니다.
▶ 일상 언어를 사용할 것
▶ 남이 읽었을 때 이해하기 쉽도록 쓸 것
▶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버젓해지는 이야기로 쓸 것
▶ 읽으며 감탄, 감동, 감사 할 수 있는 이야기로 쓸 것
▶ 간결한 문장으로 쓸 것
권대익 선생님께서 글을 읽으면 그 사람의 관점과 의식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에 저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글쓰기 특강을 들으면서 제가 지난번까지 썼던 글들을 다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전혀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이해하기가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특강을 통해 저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닥 보면서 이야기 나누기
빠르게 글쓰기 특강을 마무리 한 후 개화산으로 둘레길을 걷기 위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이미진 선생님과 함께 길을 걸었습니다. 이미진 선생님께서는 오늘 무엇을 느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오늘 글쓰기 특강을 들으면서 기록은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권대익 선생님께서 이전 기록을 읽어보면서 좀 더 쉽게 방법을 떠올릴 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선행 연구가 중요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사실 어제 했던 선행 연구는 OT를 하기 전에 급하게 정리를 한 터라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다시 선행 연구를 해보려고 해요.”
이미진 선생님께서 좋은 생각이라고 칭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홈파티를 왜 해야 하는지 물어보셨지만 제대로 된 답변을 할 수 없었습니다. 어린이 홈파티를 담당했는데도 생각을 해보지 않은 것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선생님께서 괜찮다고 하시면서 한 번 선행연구를 하면서 궁리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원종배 선생님과 함께 길을 걸었습니다. 한참 올라가니 롱패딩을 입고 온 것이 후회가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 등산을 할 때는 가볍게 입는 것이 좋다고 하시면서 롱패딩보다는 숏패딩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알고 보니 원종배 선생님께서는 패션에 관심이 많으신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패션이야기를 하면서 원종배 선생님과 어색함을 풀 수 있었습니다.
“실습 하면서 고민거리는 없어요?”라고 원종배 선생님께서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글을 쓰는 것이 걱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 “다들 그 부분 걱정 많이 하더라고요. 이미진 선생님이 글 쓰는 방법을 많이 알려줄 거예요. 걱정하지 말아요.” 라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원종배 선생님 덕분에 글을 잘 쓸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다음은 권대익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권대익 선생님께서 제일 먼저 지원한 한결이! 라고 알아봐주셨습니다. 저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그때 아무도 지원사를 올리지 않아서 지원사 쓰면서 많이 고민했었어요. 처음 올리는 거라 부담되기도 하고요. 이렇게 쓰는 것이 맞나? 고민도 해봤어요. 어찌해서 써서 올리고 난 후에도 다른 사람들이 올린 지원사 보고 다시 수정하기도 했어요.”
권대익 선생님께서 웃으시면서 말씀했습니다.
“하하하 그랬었군요. 고민 많이 했었겠네요. 지원사 잘 썼었어요. 걱정하지 말아요.”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돌에 걸려 저는 넘어졌습니다. 선생님께서 놀라시면서 저를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피나는 곳 없는지 확인하라고 하셨습니다. 다행이 부딪친 무릎이나 손바닥에 전혀 까진 흔적이 없었습니다.
“한결 학생 때문이라도 얼른 내려가야겠네요.”
권대익 선생님께서 장난과 걱정이 섞인 말투로 말씀해주셨습니다. 권대익 선생님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는 대화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우랑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정우랑 선생님께서는 저의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어보신 것 같았습니다.
“한결이는 여름방학 때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반 실습 했었죠? 혹시 단기사회사업이 아닌 왜 일반실습을 했었어요?”
“저는 애초에 실습을 2번 할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하는 실습이라 단기사회사업보다는 일반실습이 나을 것 같아서 일반실습을 했었어요.”
정우랑 선생님께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 때 실습은 어땠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노인복지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지역 특성상 아이들보다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어르신 삼삼오오 나들이’ 사업을 했었던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이런 사업이라면 노인복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진로 고민을 다시 해볼 정도로 재미있었고 유익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좋은 경험을 해서 축하한다고 하시면서 이번 단기사회사업도 좋은 경험 많이 해보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정우랑 선생님의 뜨거운 지지와 격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사는 포옹
시간이 늦어 개화산을 다녀오자마자 인사를 나눴습니다. 권대익 선생님께서 오늘 어땠는지 한마디씩 해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운동을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친해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선행 연구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걸 왜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스스로 선행 연구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집에 가서 어제 했던 선행 연구를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을 하면서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습니다.
“우리 복지관은 인사를 하는 방법이 따로 있어요. 바로 포옹 이예요. 우리 모두 한명씩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누어요!”
서로 포옹을 하면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막 바로 둘레길을 걷고 와서 땀 냄새가 날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다들 웃으면서 포옹을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OT를 통해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만남을 잘 이룬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첫 시작을 잘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
첫댓글 이번 오티 후기도 제일먼저올리셨네욯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너무 재밌었고 반가웠어요! 잘 부탁드려용
헛 감사합니당!! 저두 반가웟어용!!ㅎㅎ 다음에 합동연수때 뵈용!!ㅎㅎ
꼼꼼히 잘 적었군요. 한결 학생의 큰 강점입니다. 단기사회사업 하는데 많이 도움될 겁니다. 만나는 당사자 아이들과 지역사회 강점 풍성하게 적길 바라요.
선행연구를 충분히 한만큼 어린이 홈파티 꾸려나가는데 힘 얻을겁니다. 선행연구는 꼭 '글'이 전부가 아닙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 선배들을 만나 이야기 듣는 일, 아이들의 경험을 묻는 일, 관련 영상을 보는 일. 모두 선행연구입니다.
사업 전에만 하는게 아닙니다.
사업을 마칠 때까지 내내 공부합니다.
때론 사업 마치고 글을 정리하며 할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공부하고
충분히 나누고(동료,슈퍼바이저)
충분히 글쓰길 바랍니다.
아하 넹!!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틈틈히 공부하면서 배움을 얻겠습니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의 강점을 찾는 일, 어쩌면 우리는 아이를 칭찬해주기 위해 단기사회사업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한결이가 아이를 마음껏 칭찬하고 사랑해주면 좋겠어요.
넹!! 아이의 강점을 찾도록 사업 진행 동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핵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실습을 진행하다 보면 실습생이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제가 잘못했네요. 실수했어요. 더 잘해보고 싶어요. 아쉬워요’
이 말도 의미가 있어요. 그러나 실습하며 우리가 잘한 일을 살려 칭찬하고 격려하면 좋겠어요.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일어나는 작은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으면 해요. 우리가 잘 하고 있는 일이 많은데 잘 하지 못한 것에 얽매어있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잘한 일, 잘된 사례를 살려 사회사업가의 눈으로 바라보면 좋겠어요. 그 시각을 우리가 함께 연습해봐요.
OT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종종 딸 돌보는 일로 함께하지 못 할 때가 있을 거예요. 때마다 다른 방법으로 한결 학생으로 도울게요.
오늘 선행연구의 중요성 알았다고 했지요. 앞으로 사회사업 실무자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선행연구를 읽으며 어린이 홈파티 의미와 의도 생각해 봅시다.
왜 복지관에서, 사회사업가가 어린이 홈파티를 진행하려고 하는지, 어린이 홈파티가 끝난 후에 마을에 무엇이 남길 바라는지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