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시간 - 권현숙
제발 집중 좀 해 친구야
또 틀렸잖아
한낮 나무그늘 아래 시끌시끌
어설프게 북두칠성이 떴다
오랜 친구 -김성미
차라리 포기하고 싶어
내가 등을 빌려줄게
등을 맞대고
서로를 위로하는
한 쌍
벗 - 민정순
밑바닥을 보았다고
실패한 것은 아니었다
잠시 비바람이 지나갔을 뿐
곁에 벗 하나 있으니
외롭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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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테마 디카詩
[테마 디카시] 친구 (friend) - (3편)
청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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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9
20.11.13 11:08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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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권현숙
2007년 월간《수필문학》으로 등단
대구수필가협회, 구미수필문학회 회원
2016년 수필집 『바람 속에 들다』
2020년 디카시집 『절창을 꿈꾸다』
김성미
디카시 마니아 회원
민정순
2015년 월간 <한맥문학> 신인상 등단
한국문인협회, 경남문인협회, 밀양문인협회 회원
2020년 디카시집 『시어 가게』
선생님, 김성미입니다.
디카시를 인터넷을 통해 안지 사흘째 되는날,
디카시 마니아 카페에 가입한 첫 날 올린건데
지금보니 띄어쓰기 검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더군요.
죄송하지만 띄어쓰기 수정 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테마 디카시에 함께 올라가 있어 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
차라리 포기하고 싶어
내가 등을 빌려줄게
등을 맞대고
서로를 위로하는
한 쌍
교정을 하고 올리는데
제가 그냥 올렸군요.ㅎ
수정했습니다
김성미 선생님 반갑습니다
역시 감동의 작품들 감상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