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역사가 주는 의미 첫 번째에서
하나님의 존재 확증과 그의 속성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하나님의 언약과 성취를 통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증이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시조인 아담에게 복주시면서 3가지 언약을 하셨다(창1:28)
이 3가지 언약을 명하시면서 장차 이루실 것에 대한 언약인 것이다.
이 3가지 언약은 백성과 땅과 통치인데 이는 곧 '나라 지으심'에 대한 말씀이다.
하나님 나라를 만드실 것에 대한 약속의 말씀이다.
인류의 시조인 아담에게 하신 나라에 대한 언약을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을 일방적으로 선택하셔서 그에게 나라에 대한 언약을 하신다.
아브라함은 열조의 시조가 된다.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시고 세우시는 나라는 곧 아담에게 언약하신 것에 대한 실체이다.
그리고 이 나라는 장차 둘째 아담으로 인해 세우지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모형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3가지 언약 즉, 나라에 대한 언약을 성취해 가신다.
이 언약때문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다.
그리고 낳을 수 없는 중에 이삭을 낳게 하셔서 언약을 계승하신다.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열 두 아들을 낳으며 씨족이 되고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대로 이들은 이방 나라인 애굽으로 내려가서 사백 년간 종살이를 하고서
다시 가나안 땅으로 들어오게 된다.
자손 언약과 땅 언약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세우셔서 통치 언약을 성취하신다.
다윗으로 하여금 열조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셨던(창15장) 모든 땅을 정복하게 하시며 성취하신다.
하늘의 별처럼 백성을 주시고 그리고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을 가감없이 주셨으며
그리고 다윗으로 하여금 통치하게 하셔서, 나라에 대한 언약을 온전히 성취하신다.
이 역사적 언약 성취에 포함되는 것이 예언서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언자(선지자)들의 예언을 역사를 통해 성취하시며 이루신다.
이 모든 언약을 성취하신 자는 하나님이시다.
모세가 잘나서, 여호수아가 능력이 있어서, 다윗이 훌륭해서 나라가 완성된 것이 아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언약하신대로 뜻대로 성취해 나가셨다.
사람들이 막아서고, 자연 만물이 장애가 된다해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멈추거나 연기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정한 때에 주실 것을 주시고 정복할 것들을 정복하게 하시며 세울 자를 분명히 세우신다.
창조하신 모든 자연만물들을 사용하셔서 때가 되매 이루시고 완성하시는 여호와하나님이시다.
이로서 깨닫게 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주권이다.
이 전능하심과 주권을 시가서에서 찬양한다.
이와 같은 구약 역사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세우심에 대한 언약이 성취되어지는 것을 보게 되면서,
하나님께서 보내시고자 언약하신 메시야는 반드시 오실 것이며
또한 그로 인해 세워지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믿음으로 분명해지는 것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다.
그래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만을 바라보게 된다.
이로써 성도의 소망인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신과 확증이 서게 되는 것이다.
구약의 역사는 이처럼 귀하고 놀라운 메세지가 숨어 있다.
이러한 교훈이 하나님께서 운행하시고 역사하시는 역사 속에 있고 이것을 말씀하시고자 하신 것이다.
구약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이러한 놀라운 진리의 보화를 깨닫지 못하면 안된다.
이러한 은혜가, 읽고 공부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넘치시를 빌고 또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