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땅은 약속의 땅 혹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팔레스타인 등으로 쓰이나
모두 같은 곳을 가르킨다.
이 땅의 위치에 대해서는 당시 그 땅에 살았었던 족속 이름으로 위치와 경계를 정하고 있다(창15장/신7장 등)
대표적으로는 일곱 족속의 이름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족속이 곧 아모리이다.
이들 족속들은 모두 이스라엘보다 많고 힘이 쎈 족속들이었다.
이들 족속들은 이스라엘이 들어가기 전에 가나안 땅에 이미 오래전부터 살고 있었다.
이 땅에 하나님께서는 선민이 열조인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다.
너와 너의 후손들에게 이 땅을 주며 살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대로 후손을 주셔서 이들은 이스라엘이 되었다.
약속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언약대로 애굽에서 사백 년간 종살이도 했다.
그리고 거기서 때가 되어 광야를 거쳐 약속의 땅으로 들어간다.
약속의 땅으로 향하기 까지는 모세라는 지도자를 통해 광야를 거치고
그리고 가나안 땅은 그의 시종 여호수아를 통해 들어가게 하신다.
이들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갈 때에 준비라고는 여호와를 의지하는 믿음 뿐이었다.
이 믿음은 광야를 통해 주어졌고 거기에 선봉으로 여호수아가 세워졌다.
그는 믿음으로 요단강을 건넜으며 믿음으로 여리고성을 향했다.
가나안 땅에 이미 살고 있던 족속들과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전쟁의 시작 역시 여호와를 의지하는 믿음으로 시작하였고
그 믿음에 의해 강하고 강하던 여리고성은 무너졌다.
그래서 첫 전쟁은 승리였다.
여리고를 시작으로 정복 싸움은 계속 되었고 여호와의 전쟁으로 인해 조금씩 정복되어 갔다.
때로는 이스라엘이 교만하고 인간적으로 빠져서 패배하기도 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때마다
저들로 회개하게 하셔서 결국 승리하고 정복하게 하셨다.
이 정복은 여호수아를 거쳐 결국 다윗으로 하여금 약속의 땅 모두를 정복하게 하신다.
약속은 성취된 것이다.
그리고 그 땅에는 이스라엘 만이 살게 되었고 기업을 얻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 가나안 땅의 정복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곧 하나님 언약의 성취이다.
하나님께서 열조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그리고 그의 자손인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그 언약이 뜻대로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언약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이 이루어짐에는 어떠한 방해도 공격도 환란도 막지 못했다.
당시의 가장 쎈 나라인 애굽이, 그리고 수많은 족속들이 막았으나 그것은 허사였다.
청조주시며 전능자이신 하나님께서는 그가 만드신 백성으로 나라를 세워가셨다.
그것을 언약대로 하심으로써 백성들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셨다.
이 언약은 장차 보내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형이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모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