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역사가 주는 의미 네번째는,
믿음의 확신이다.
역사학자 토인비는,
역사는 인간들에게 가장 확신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고 말을 한다.
그렇다.
구약의 역사적 내용은,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시며 다스리신다는 사실과 증거로 인해,
이것을 읽고 깨닫는 독자들에게는 분명한 믿음의 확신이 주어지게 된다.
그래서 구약의 역사서 공부는 너무나 중요하다.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정리하면,
구약의 역사는 하나님의 존재와 그의 속성을 증거해 주고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도록 해주는 능력이 되며
이로서 구약을 읽고 공부하는 독자들에게 믿음의 확신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물론 구약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독자들이란 반드시 성도들이어야 한다.
이것이 성도들이 아니고 교수나 연구하는 자들로서는 결코 밝혀지지 않는 비밀이다.
내면에 성령께서 좌정하시고 있는 자들에게만 이 역사가 영적으로 보이게 된다.
믿음은 영적이다.
믿음에 확신이 없다면 그 믿음은 모레 위의 집과 같다.
그렇다고 이 확신은 금방 생기거나 만들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는 것이다.
역사 또한 금방 알아지는 것이 아니다.
구약 성경은 긴 역사이고 그리고 긴 내용들이다.
이러한 구약 성경의 역사는 좀 오랜 기간동안 공부되어지고 읽혀진다.
하나 하나 알아가며 깨닫게 되는 성도들에게는 반드시 확신이 조금씩 쌓여져 간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성령의 능력에 의해 큰 확신으로 다가오게 된다.
그 때의 기쁨은 세상 어느 것으로도 바꿀 수가 없고 환희가 넘치게 된다.
이것이 영적 즐거움이다.
이 영적 즐거움을 많이 느끼면 느낄수록 세상이 싫어지고 이겨나가게 된다.
이로서 본격적으로 영적 전투가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구약의 역사서 공부는 선행되어져야 한다.
교회는 구약 역사서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
요즘 훌륭한 여러 분들의 해석서가 출간되어 있다.
성경과 함께 대조해 가면서, 성경을 중심으로 같이 공부하면 좋을 듯하다.
하지만 성경보다 결코 앞서가서는 안된다.
인간이 만든 책이 앞서다보면 분명 옆길로 가게 된다.
구약의 역사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약속하신 내용들이 하나씩 성취되어 가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언약하신 내용들이 역사안에서 성취되어 가므로 성경속의 인물들은 물론이거니와
지금 읽고 공부하는 성도들에게도 확신과 믿음을 선물로 주시는 것이다.
단순한 교훈만을 쫓는 설교같은 것으로는 결코 역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가 없다.
순서적으로 한절씩 공부하며 또한 전체적인 구조와 함께 해석해 나가야만이
진정한 본문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큰 역사적 의미를 맛볼 수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언약과 성취를 통한 하나님 계시의 능력을 알아갈 수가 없다.
제발 성경을 제대로 공부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믿음의 확신으로 인해 절개있고 능력있는 신앙자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