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유튜부나 인터넷으로 대전제를 검색하고(영양밥) 엄니가 드실 수 있는 종류들을 선정해 공부한 후 주말에 요리한다.
2번... 유튜부나 인터넷으로 요리를 검색하다가 어떤 재료를 보고 문득 영양밥으로 하면 엄니가 잘 드실까라고 생각하고 그 재료로 된 영양밥이 있나 검색해보고 요리한다
3번... 기존에 만들었던 영양밥에 재료를 다르게 조합하거나 하여 다시 만든다...
어떻게 음식을 하던지 간에 예민하고 까다로운 엄니의 입맛을 맞추기가 만만치 않네요
86 연세에 스스로 굳어진 음식습관을 아들이 맞추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ㅠ.ㅠ.
요리를 하면 할 수록 얼마나 많은 재료로 얼마나 많은 음식을 만들어야하는지 새삼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난 선수가 아니고... 아마추어로써 맛을 내는데 만족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아요... 하지만 노력없는 욕심에 우울함과 한계를 느끼네요...
언제까지 요리할지 모르겠으나... 요리라는 취미가 다른 취미들 처럼...
등산, 테니스, 골프, 크레이사격등등 10년을 넘어서면서 조금씩 열정이 시들어버린... 다른 취미들처럼... 되지않길 바랍니다...
요리가 영원히 오양의 취미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현재에 만족하면서... 취미로 요리를 이어나갈께요... ^^
화이팅~ ^^
첫댓글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도 늘 오양파스트는 맛나는것 같아요!!
오히려 따스한 파스타와 영양밥이 구미를 땡기네요!!
그래도 여름철 보양 메뉴? 이런거 개발 안하셨어요???
오늘은 불금이네요~~~^^
오늘 저녁에 어울리는 요리는 머가 있을까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