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겪으면 겸손해 져야 하는데 오히려 어려움에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자아의 위장과 포장으로 불안한 자신감과 공상에 의한 희망을 가지고 상태가 이상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스승님과의 삿상에서 그것을 알아보시는 스승님의 가르침을 통해 겨우 알게되었습니다. 몰랐다면 그 이상한 위장으로 얼마나 긴 시간을 보내며 꼬이고 무너졌을지 모르겠습니다. 저 혼자서 순수해 진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이 자아의 교모하고 강력한 힘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누구나 다 겪는 삶의 부침을 겪는데, 스승님께서 이 세상의 일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알려주셨는데 저는, 저만은 좋은 일만 있어야 한다는 이상한 믿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업에 참여하는 것도 평소보다 힘들었고, 많은 생각과 걱정이 뒤따랐습니다. 다행히도 "절대로 걱정은 하지 마세요."라는 스승님의 말씀이 저를 건져내 주셨습니다. 스승님께서 주신 말씀의 힘을 느꼈습니다. 더 귀하게 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몸이 아니다, 마음이 아니다, 브람만이다. 라는 경전의 핵심이 진정으로 깨달아 진다면 진정한 자유가 있을것 같습니다.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는 굴레, 끝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끝내지 않는 한 인간의 모습과 운명은 분명히 어딘가에 갇혀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오로지 저의 내면을 어디로 돌리는가에 대해서만 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데 이 내면은 아직도 물질적인 집착과 성쇠에 매달려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멀어질 수 있을지, 해방으로 갈 수 있는지 스승님께서는 알려주시고 또 알려주십니다. 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통제할 수 있는 것을 신성하게 통제하고 싶습니다. 경전을 읽고, 내면이 스승님께서 알려주신 그것을 향하도록, 오늘은 더 친절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가르침의 시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스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