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을 위해
국토를 지키려
이념과 사상을 양보하며
오직 이 땅을 진실로 사랑했던
아름다운 영혼들이
꽃이 되어 피어난 현충원
무명용사에서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까지
조국과 같이 한 영령(英靈)들 가르침에
경련했던 전율과 흥분
광할한 우주에서 찰나의 인연동안
무상(無常)한 육신을 기백과 담력으로
후손들 안녕만을 염원했기에
참배객마다 격동하는 마음의 다짐
이 나라 구석구석 은빛물결 되리
그날 동작동 하늘도 맑고 푸르기만
2018.3.8 남녘에 노란 영춘화(迎春花) 피던 날 智 正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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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순례 에세이
현 충 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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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9 07:1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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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은빛님, 은빛순례 동안 순례자의 마음을 시로 쓰고 싶다는 원을 세우셨다더니... 고맙습니다. 잘 읽고 느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