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평화문화제에서 육관응 교무님이 낭송해주신 시.
교무님은 고요한 바람 같은 음성으로 마음에 속삭이듯 시를 들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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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그 이름은 평화라]
-육관응 교무. 원불교 신현교당
바람이 불면
이런 이야기를 했었지
언제 고요함이 찾아오지?
언제 평온함이 찾아오지?
말없는 산도
말없는 강도
그대로 기다릴 뿐이야
몸부림 칠 때의 아픔
오히려 치유의 기쁨이 되기도 해
자장가를 부르지 않아도
산은 숙면을 취하고
강은 그 흐름을 즐기지.
바람이 불면
이런 이야기를 했었지
주위가 왜 화창하지 않지?
주변이 왜 진지하지 않지?
하늘의 구름도
앙증맞게 꽃 핀 들판도
항상 가슴을 펼치고 있어
온화한 에너지의 흐름은
서로가 연결돼 있지.
너의 마음이든
자연의 법칙이든
통(通)하는 게 아주 많아.
바람이 불면
이런 이야기를 했었지
사는 게 무엇이지?
이 답답함이 어디서 오지?
익숙한 것에서 떠나보면
어느 순간
그 원인을 찾게 돼
걸음 걸음 진지함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온누리 평화는 그런거야
순례를 하다보면 또렷해 질거야.
첫댓글 이른 아침 안개가 산하를 평화롭게 수놓듯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지 정 합장
눈덮힌 골짜구니에서
은밀하게 아주 조용히
봄이 준비 되고 있었슴니다
버들개지 솜털이 봄을숨겨
봉긋이 솟아 납니다
이 사실들을 소문 내진 마세요
혹여 겨울이 알며는
또 심술을 부릴줄 모르니까
우리카페 님들만 알고있고
절대 소문내지 마세요
겨울에게 말입니다 [학]
https://youtu.be/vZHbTtV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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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신중를 기하라 어떠한 돌다리(?)도 두들겨 보아라. 디딤돌은 한단계 뛰어 오를수 있지만 반대로 걸림돌은 걸려 넘어져 깊은 수렁에 빠진다, 긍정적인 생각은 디딤돌로 변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디딤돌 조차 걸림돌로 보인다, 걸림돌도 디딤돌이 될수 있게 신중한 전략전술로 필승의 마음다짐을 하라 오로지 진정한 마음의 긍정적 생각이 실패를 만회할수 있는 성공을 약속한다; 남을 좋은 쪽으로 이끄는 사람은 사다리와 같다. 자신의 두 발은 땅에 있지만 머리는 벌써 높은 곳에 있다. 대한인터넷방송협회 영상편지 회장 남상학드림
냉정과 열정이 혼재되여 식지않고, 샘솟는 열정이 우러나는, 우리들 되시기 기원해요.. 대한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