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땡 없이 일주일 살아보기에 마음 내어주시고 용기 내어 도전해주신 여러부운~~~
반갑고, 고맙습니다! 우리의 첫 도전은 "일회용 종이컵 없이 일주일 살아보기"입니다.
첫 도전은 좌절과 금단현상이 덜할만한 과제로 꼽아보았습니다.^^
그래도 그리 만만치만은 않을 도전이 될 것입니다. 한해에 국내 종이컵 사용량이 200억개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2008년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폐지된 이후로 종이컵을 사용하는 카페가 다수인 상황에서 무심코 주문했다가 일회용 종이컵에 담긴 커피를 받았던 경험이 많으셨을 것입니다.
매일같이 아무렇지 않게 어마어마한 양의 종이컵을 쓰고 버리는 이 시절. 마음이 아프셨다면 이 도전을 충분히 어여쁘게 만들어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자, 일회용 종이컵 없이 일주일을 살아보실 마음의 준비가 되셨습니까?
마음의 준비가 되셨다면 아래와 같이 으쌰으쌰 참여해주시면 됩니다.^-^
1. 일회용 종이컵 없이 일주일 살아보기 기간은 3월 18일부터 3월 24일까지입니다.
살아보시고, 일주일 너무 짧은데? 죽을 때까지 할 수 있을 거 같애라고 생각이 드셨다면
얼마든지 기간을 연장하실 수 있습니다. 일주일 뒤 기간연장을 원하시는 분은 카페에
의사를 밝혀주세요~
2. 일주일 동안 일회용 종이컵 없이 살아본 일지를 전북녹색연합카페 게시판에 기록합니다.
일지의 형식은 자유롭습니다. 옆에 있는 친구에게 얘기하듯 풀어내어주셔도 좋겠고요.
사진이나 그림을 같이 남겨주셔도 재밌겠지요~ 표나 숫자로 기록해주셔도 좋습니다.
일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아주세요.
일회용 종이컵과 맞닥뜨린 상황, 횟수, 공간, 종이컵을 쓰지 않고 대채한 방법,
종이컵 없이 살면서 불편했던 점, 당황스러웠던 점, 문제점, 습관적으로 나온 행동,
종이컵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사소하거나 기적적인 팁, 종이컵 없이 살면서 좋았던 점,
긍정적인 변화, 마음이나 태도의 변화 등등.
내용의 구성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가감할 수 있습니다.
3. 일지는 매일 그때그때 남겨주셔서 참가자들과 상황을 공유하면 우리의 실험이 더 풍요로
워질것입니다. 어려우시면 일주일을 한 번에 담아주셔도 좋습니다.
일지 쓰시는 일이 너무 힘들겠다하시는 분들은 '살아보기'만 하셔도 결코 미워하지 않겠
습니다!
가장 근사한 일지를 기록해주신 분께는 예쁜 지구인상과 함께 예쁜 지구인에 어울릴만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4. 3월 24일에는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만나서 종이컵 없이 살아본 일주일을 나눠보려고 해
요. 참석이 어려우신 분들은 이곳 게시판을 통해 얘기 나누어요~
5. 땡땡 없이 일주일 살아보기는 매달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매달 참여하셔도 좋고, 원하시는 주제에만 참여하셔도 됩니다.
같이 살아볼 친구들에게 널리널리 권해주세요~
* 문의: 전북녹색연합 김지은 010 2760 7723 또는 063 282 0117
첫댓글 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조미정-
조미정 선생님의 활약 기대됩니당.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