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지난 당회 때 결정된 사항 몇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현 임원들이 모여 부서 편성안, 부장 공천, 예산 안, 새해 부채상환 계획 등을 논의하여 새해에 있을 <전교인회의>에 안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새해 전교인회의는 1월 세째주에 열기로 했습니다.
2. 가칭 <동녘평화센터> 운영위원으로 김지영, 최향숙, 김경윤, 오광식,이재원 님이 추천되었고 <전교인 회의>전에 모여 운영계획을 논의후 <전교인 회의>시 운영안을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운영위원회에 들어가시는 분들은 가급적 부서활동에서 제외시켜 드리기로(일이 과중될 수 있기에) 했습니다.
3. 25일 성탄절 예배 시간을 10시에 드리기로 했습니다. 11시에 드리면 점심 먹고 오후에 축하잔치하고 나면 하루 종일 걸릴수 있기에 오전 10시에 모여 예배안에서 함께 축하잔치도 한 후 식사로 마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축하잔치순서 함께 만들어주실 분들 공동체부장(명정숙, 최윤정님)님들께 미리미리 말씀해 주세요.
4. 산황산을 골프장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시청 앞에서 릴레이 단식 농성이 진행되는 가운데 저희 교회는 동녘식으로 결합하기로 했습니다. 예년에 했던 <인권편지 쓰기>를 접목시켜 <산황산를 위해 펜을 들어요>를 가능한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개해 보기로 했습니다. 시청에서 범대위가 노력하고 있다면 동녘은 외곽에서 편지쓰기를 통해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여론을 만들어 주어 시청에서 직접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힘을 싣어드리는 방식입니다. 김지영 님께서 공식 제안하셨고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 밴드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5. 그래서 올 성탄절 헌금은 <능곡산타 활동 후원-독거어르신 5가정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데 최소한 좋은 내의한벌은 사드려야할 것같아 비용이 좀 들것 같습니다>, <산황산 범대위 후원금>, 그리고 <산황산 편지쓰기-엽서, 홍보지 인쇄>에 선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6. 그리고 교회에서 후원하는 단체<예수살기, 세월호 유가족대책위, 촛불교회, 한국기독교연구소>에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재정이 어렵지만 예전에 결정했던데로 가능하면 교회 재정의 10%는 외부 선한연대에 환원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자고 했고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성탄의 자리는 늘 그렇듯
고난과 아픔의 자리입니다.
우리가 여전히 함께 마음을 나누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때로는 그곳이 나를 넘어서는 어느 곳이기도 하고
때로는 그곳이 내옆의 아니 내 안의 어떤 곳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 곳에 아기예수의 평화와 사랑이 깃드는 성탄이 되도록
그래서 가슴 따뜻한 성탄이 되도록
모두 모두 각자의 속도를 지키며
두루두루 안과 밖을 살피며 가도록 해요.
그리고 박주연 님 항암치료가 시작됩니다.
암은 본래 열에 약하다고 합니다.
감동과 기쁨, 뜨거움이 커지면 자연 그 모든 암세포는 사라지겠지요.
잘 이겨내실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합니다.
평화!
삶의 신비 / 박노해 님
채움보다 비움을
비울수록 새 힘이 차오를 것이니
더함보다 나눔을
나눌수록 사랑이 더 커질 것이니
가짐보다 쓰임을
쓰일수록 내 삶이 더 꽃필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