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사람을 살려야 하는 기독교가
오히려 사람들에게 해를 가하는 기독교가 되었을까요?
기독교가 사회를 걱정해야 하는데
사회가 기독교를 걱정한다는 자조 섞인 말이
요즘처럼 와 닿았던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교회예배를 통해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며
코로나19의 2차 대확산이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이 현상을 바라보며 안타깝기도 하고 화도 났지만
기독교가 왜 이렇게까지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홍정수 목사님의 유튜브 설교를 듣게 되었습니다.
영상의 제목은 ‘우리가 따르지 않으면
신도 악마도 아무것도 아니다’ 영상을 보며
결국 이러한 상황을 만든 것도 사람이요
이러한 상황을 만들지 않을 수 있는 것 또한
사람임을 생각 해 보았습니다.
깨어있기 위해 거듭나고 또 거듭나는 것.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임을 묵상 해 봅니다.
하나님, 현재 우리나라에 코로나 19가 대규모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부디 이 위기를 우리 모두가 잘 이겨나갈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 위기를 통해 그동안 기독교를 오해 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의 허물을 보고도 눈 감고 외면하고 싶어했던 사람들이
기독교를 바로 볼 수 있는 기회로 삼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