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관찰해본 결과 블랙이는 참을성이 없고 '자기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에 집착이 강합니다. 문제는 '자기 것'이 없는데도 자기가 그냥 찜콩하는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탐라제주가 소위 '자기 것'에 관심을 갖거나 같이 놀려고 하면 성질을 냅니다. 이른바 돌격! 워낙 돌진하는 스타일이니 탐라제주에겐 위협적이겠지요. 게다가 블랙이에게 장난감 등을 빌려주고 있는데 자기 것이라고 우기며 성질내니 어이도 없겠지요.
그렇게 싸움이 일어납니다. 물론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차단하지만요. 싸움의 징조가 보이면, 특히나 블랙이가 참지 못하고 돌격하면 방에 들어가게 합니다. 그러다보면 지가 지 성질을 못 이겨 깔아놓은 이불 등에 화풀이합니다.
블랙이와 탐라제주가 합사에 성공하려면 블랙이가 참을성을 길러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탐라제주도 깐족되지 말아야겠죠. 강아지에게 참아야 한다는 것을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1초 기다리는 것에서부터 차차 늘려나가야 겠지요?
블랙이의 오늘 산책 모습입니다.
첫댓글 블랙~~~!
보고싶네
보호소란곳에서
자기거라는건
빨리 차지하는 거라는 걸로만
배웠을 아이~!
기다리면 네것이 있다는걸 곧
배우게 될겁니다.
탐탐제제맘
홀쭉해져버리는 거 아니시죠.
기운내요♡!
블랙이 느끼고 있는것 같아요.
먼곳을 바라보는
뒷모습에서‥
요즘
매일산책 시키시는 건가요?
탐라제주블
모두~^?^
네 ㅎㅎㅎㅎㅎ 죽겄어요~
@탐탐맘 산책봉사 가야겠네요~^*^
하...대표님ㅠㅠ ㅋㅋ 저 박스들....아이들이 많아지다보니 어쩔수없는거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좋은 아이디어네요 ㅎㅎ
ㅋㅋㅋㅋ 블랙이가 보호센터에서 늘 마음대로 싸던 아이라 아무데나 마킹할까봐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