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가 요즘 들어 부쩍 붙어있으려고 합니다. 뭐, 예전에도 그런 기질이 있었습니다만 '부쩍' 그렇다는 겁니다.
누군가를 예뻐해 주고 있으면 어느 틈엔가 블랙이가 옆에 와서 끼어들려고 하죠. 물론 그럴 때는 일어서야 합니다. 단독으로 예뻐해 주면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합니다. 잠잘 때도 옆구리에 착 달라붙어 잡니다. 그리고... 책상에 앉아 일하고 있을 때도 옆에 붙어서 자네요. 달리는 꿈을 꾸는지 네 발을 움찔대며 자고 있습니다. ⠀
운동감각이 좋고(탐라제주에 비해 월등합니다) 사람 말을 잘 알아듣고 우직합니다. 물론 흥이 넘쳐 때로는 오버하기도 하지만요. 이런 아이를 늘 '임시보호'하고 있어야 함이 안타깝습니다.
첫댓글 블랙이 가족을 만들어주기까지 막연한 기다림이 마음이 참 고되고 힘들지요~ 다섯아이
품어주시느라 정말 애쓰십니다.
블랙이와
탐라제주 오늘도 좋은 꿈 꾸길~
그리고 제제프렌즈도!!!
잉? 이 사진은 뭐에요? ㅎㅎㅎㅎ 뭔가 있어보이는데요~
@탐탐맘 지난 5.5 축제때 찍은 샷이에요. 주변배경들이 많아 정리한다고ㅎㅎ
@시월시츄 아하~ 눈밭을 걸어가고 있는 느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