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옛날에 ~~~~
최영장군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시엇지.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고 말이지요~~~~
그러나 우리집 고냥이들은
"황금 방석을 돌같이 하라!"
를 너무 착실하게 수행중이니. 참말로~~
엄마가 큰맘먹고 좋은방석 사줫더니
하나같이 외면을 하는 나쁜놈시키들.
황금방석은 돌같이 보고 싸구려 빈박스를
황금 같이 쓰고 있으니~~~
거기에 들어갈거라고 그런거니?
이번엔 대길이까지~~~
이눔시캬~~~ 니가 복길누나보다
더 덩치가 크잖아~~
니네들 웃긴다. 덩치를봐서 들이대야지.
복길인 그와중에 다음타자로 들어가
볼거라고 줄까지 서고 있고~~~~
이 둘의 광경을 지켜보던 고냥씨가 있엇으니~~
" 으이고. 나처럼 소식하면 날씬한것을.
뚱 덩 어 리 들
홍길이가 그둘을 보다가 일어서더니~~~
"봐봐~~ 간지나지 않냐옹. 이 뚱냥이들아"
"그래. 니 이쁘네. 좋겟다. 안성맟춤이라"
홍길이의 모습에 충격을 받앗는지 복길이는~~~
이렇게라도 박스를 사수하고 싶은맘이
생겻나봐요.
"두고보라옹~~ 내가 밤새 연습해서
본때를 보여주겟다옹"
복길아~~ 네모고얌미가 됫는데?
대길인 끝내 몸을 접어넣지 못해
몸부림을 치다 날 샛어요~~
그런데 제눈에 이모습을 어디서 본듯한
기억이 있어요. 대길이의 어릴적모습요.
3개월때나 3년후나 여저히 똑같은
자세로 몸개그를 하고있는 허당 대길이.
하루는 자고 일어낫는데~~~
오~~~복길양. 성공햇네^^
그런 복길이가 부러운 허당 대길씨~~
그러게. 왜 황금은 안쓰고 그걸쓴다고
욕보고 있노~~~
"ㅎㅎ 니들이 고양이 맘을 알어? "
첫댓글 대길이 몸개그에 피식하다보니 통이의 그림자가 보고싶네...홍길이는 겁나 날씬하구낭~
통님 그케 오라고 해도 안오시네요ㅠ 통이 대구리 대통 자리 내놓아야 할것!
참깨라면박스 고생한당 ㅜ ㅜ
의지에 세 고냥씨들
게속 그리 안쓰고 버티면 수거한다 아짐 벼룩 부인이여~~~
지켜보겠스__________________
참 또 다른집도 안쓰고 버티던데...누집이더라.....
다들 쓴척이라도 해야 할걸,,,
울집 애들도 들어갈듯말듯..늘 스쳐지나갑니다ㅜㅜ
주시하고 잇습니돠~~~~ 일년 지나도 안스면... 알지요
오늘 구두 출발요~~~~
@부들맘 ㅎㅎ네..압니다ㅋ
@부들맘 울집은 캣타워요 ㅠ 업무방으로 옮겼쓰요
기냥 확 펼쳐놓고 써보세요 ㅋㅋ
아..저희도 펼쳐야겠어요.
저도 곰똘님 생각에 한표!!
우리집은 찬바람이 불어도 내놓지를 못하고(싸개선생이 하나 있거덩요 ㅋ) 매일밤 잠자리 빼앗기며 사는뎅... 니들은 황금호박이를 내놔도 돌 처럼 보다뉘~~ ;;;
누가 스트릿 출신 아니랄까봐 황금을 몰라보는겨?
이 시키들아, 이제 너희들은 황금집을 소유했으니께 소유권을 당당히 누리란 말여.
박스가 잘못했네~~ 왜 이리 작은고양??
아유 이뻐 죽갔네... 저러는거 보고있으면 세상 근심도 다 잊을듯해요
대길이 어릴적 사진에 땅콩이 아주 여실히 보입니다ㅋㅋ
아이고~~ 다들 비싼돈주고 박스를 사신거유 ?ㅋㅋㅋ
우린 소박함을 지향하는 서민적인 고양이라옹~
ㅋㅋ 너무 귀여운 냥이들~
황금방석을 황금보듯이 해라~ 박스말고~
얼마나 효냥이면 비싼걸 멀리하고 싼것만~~~ 울집놈은 비싼 거일수록 좋아하던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