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한 것은 숙하고
숙한 것은 생하라.
요게 무슨 말이냐 하면,
낯선 것은 익숙하게 하고
익숙한 것은 낯설게 하라!
는 말입니다.
오늘 교육학 공부하는 데 '이게 무슨 말인가?' 낯선 부분이 있었나요?
그러면 그 부분은 익숙해 질 때까지 그 부분에 잠시 머물러 이해는 물론 더 나아가 적용, 분석, 종합, 평가를 해 보라는 말입니다.
근데, 또 너무 익숙해서 '이 정도쯤이야!' 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었나요?
그러면 그 부분은 낯설게 다시 보고 생각해 보라는 말입니다. 내가 이 부분은 적용, 분석, 종합, 평가까지 진정으로 할 수 있을 때까지요.
생처숙 숙처생.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행동들을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낯설게 낯설게 하는 행동들... 다른 사람들은 별 어려움없이 잘도 하는 것 같은데... 나는 왜 이리 힘든건지...
그런 행동은 낯설어도 필요하다 싶으면 연습하고 연습해서 익숙하게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자꾸 해보는 거지요.
또 너무 익숙해서 이제는 몸과 마음에 아주 약삭빠르게 익어버린 행동들은
다시 낯설게 보는 연습을 해보는 거지요.
생처숙 숙처생
하다보면 조금 더 나아진 나 자신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요?
김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