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이음 한지민님 이야기 2

[김정원]

# 몸이 많이 아파요.

한지민님은 산부인과 질환으로 계속 복통과 큰 피로를 느끼고 있었으며, 백내장으로 인해 시야가 탁하게 보여 앞도 잘 보이지 않고, 상실치아가 많아 식사에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한지민님과 치료를 받아야하는 우선순위를 정해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1순위로 산부인과 질환, 2순위로 안과진료, 3순위로 치과진료를 보기로 했습니다.

신한위기가정재기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를 받아 차근차근 치료를 했습니다.

# 치료를 받아볼까요?

한지민님께 치료를 희망하는 병원이 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 병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한지민님이 원하는 병원들을 들러보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치료를 받는 것은 좋은데 아플까봐 겁이나요."

병원치료에 두려움이 생각보다 커서 병원의 일정이 되었으나 병원에 가지 않는 등의 생각보다 더 큰 치료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한지민님이 치료를 더 잘 받을 수 있도록 병원으로 연락하여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였으며 현재 상황과 치료 이후의 상황을 비교하며 더 나아진 일상생활을 누렸을 때의 편리함과 쾌적함을 이야기 나누며 치료 이후 긍정적으로 변한 모습에 집중을 하여 치료의 고통보다는 나아진 삶에 초점을 둘 수 있도록 대화를 나눴습니다. 

# 치료를 잘 받고 있어요.

지금은 산부인과 진료도 거의 마무리 되어 수술이 잘 되었는지 검사를 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 전에는 계단이 있는 건물 2층만 올라가도 어지럽고 숨이 차올랐는데 지금은 5층까지 계단을 올라가도 지치지 않습니다.

백내장과 녹내장 치료도 받아 뿌옇게 보이던 시야도 깨끗히 보입니다. 핸드폰을 볼 때도 눈을 찡그리며 봤는데 지금은 앞이 잘 보여서 편하다고 합니다.

치과치료는 현재 치료를 받으려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치료의 두려움이 치료 일정을 뒤로 미뤘지만 치료 이후에 음식을 더 편히 먹을 수 있고 대화를 할 때 이가 없는 것을 숨기려고 입을 가리고 대화를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 등 더 편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차근 차근 치료를 받고 있는 한지민님의 치료 이후 건강해진 삶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