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활짝 핀 4월, 아직은 아침·밤 바람이 쌀쌀한 요즘 여러분들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코로나 19로 인해 복지관은 휴관되었지만 지역주민들을 위해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각자의 위치에서 분주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봉사자들도 못 나오는데 반찬은 어떻게 준비해요?"
"배달 봉사자들 없이 이 많은 반찬은 어떻게 배달하게요?"
많은 분들의 염려가 있었지만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정적인 식생활을 위해 반찬가게와 협력하여 매주 1회, 반찬 2찬과 김과 김치로 대체한 밑반찬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조리와 배달을 도와주신 봉사자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면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직원들이 2인 1조가 되어 숭의동·용현동 동네 곳곳의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때문에 이렇게 고생을 해서 어떡해요?"
"늘 고마워요. 우리를 생각해주고 챙겨줘서요."
밑반찬 배달하는 저희 직원들의 건강을 걱정해주시고, 항상 따뜻한 미소를 반겨주시는 지역주민의 미소로 인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나날들입니다.
지역사회 내 식(食)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용주민들을 위해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당일 만든 반찬과 더불어 위생관리를 위해 반찬 하나하나 용기에 포장하여 제공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하여 웃는 얼굴로 여러분들을 만나기까지 더욱 노력하는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습니다.
일시 : 2020. 3. 10. 화
장소 : 맛드림, 지역사회(숭의동,용현동)
대상 : 맛드림 서비스 이용주민
첫댓글 일주일에 한차례 배달되는 밑반찬을 기다리는 지역주민의 마음을 알기에
복지관 직원들이 더욱 움직이고 있습니다.
봉사자분들의 수고를 더욱 알게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