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글교실 동아리는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오신 러시아 분들이 모여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서로 도움을 주며 적응을 돕는 동아리입니다."
러시아 한글교실 동아리는 평일에 활동을 하시는 것이 아닌 매주 일요일마다 활동을 하십니다~
매주 일요일마다 동아리 활동을 하시는 이유는 평일에 일하시는 동아리 회원 분들을 배려해서입니다!
배려심도 넘치시고, 학구열도 넘치시는 러시아 한글교실 동아리 회원 분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쉽게도 모든 동아리 회원 분들과 간담회를 진행하지는 못하고, 동아리 회원분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시는 강사님 세 분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
모든 동아리 회원 분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강사님께서 각 반의 학생 분들의 의견을 한데 모아주셔서 많은 의견들이 공유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러시아 한글교실 동아리의 운영방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러시아 한글교실 동아리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1급반 1개, 2급반 2개로 나눠서 운영되고 있어요! 신입 회원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은 자율적으로 하고 있어요~"
" 선생님 같은 경우 5명의 선생님이 계신데 시간이 맞는 선생님이 그때 그때 나오는 식으로 진행되요!"
동아리를 운영함에 있어서 동아리 회원 분들끼리 상의하며 잘 이끌어가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로는 러시아 한글교실 동아리를 하면서 느낀 점과 건의사항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동아리 활동을 일요일 말고도 다른 요일에도 하고 싶다는 회원들이 많아요! 아쉽지만 평일에는 시간이 안되서 활동을 늘릴 수가 없어요. 그 점이 아쉬워요!"
" 동아리 활동할 때 노트북과 프로젝트 빔을 사용하면 수업이 더 잘 될 것 같아요!"
" 다양한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년에는 이 의견들을 반영하여 더 좋은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러시아어 중 친구(드룩)와 아는 사람은(즈나꼬믜)은 엄밀하게 구분되어 사용된다고 합니다. 친구(드룩)라면 상대방의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고 하는데요.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러시아 한글교실 동아리 회원 분들은 서로의 친구(드룩)가 되어 힘이 되어준다는 것입니다. 쭉 서로의 친구가 되어서 활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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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9. 11. 17. (일) 11:00 ~ 12:30
- 장소 : 숭의종합사회복지관 3층 건강드림 2층 회의실
- 내용 : 러시아 한글교실 동아리 간담회 진행